임상영양사란 어떤 직업일까?
임상영양사 국가 자격이란 환자의 진료기록과 의사처방, 영양상담을 기반으로 영양 상태를 파악하여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급식 계획 수립 및 식단표 작성 직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주 근무지가 병원이기 때문에 ‘병원영양사’와 혼동되지만 병원영양사는 단순히 근무지가 병원일 뿐, 일반적인 영양사와 같은 직무를 수행하며 임상영양사같이 환자 진료 및 치료 과정에 기여하는 직업은 아니다. 수행직무를 자세히 살펴보면 1) 환자와 직원 영양 교육, 2) 환자/보호자에 대한 영양 상담, 3) 영양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4) 치료식 메뉴개발, 환자 식사 처방지침서 관리, 식단표 및 레시피 작성 등이며 환자 회진에 의료진과 함께 참여하기도 하는 직업이다.
임상영양사 되는 법은?
임상영양사는 영양사의 일종이지만, 영양사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에 취업한다고 바로 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네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1) 우선 식품영양학 혹은 관련 학과의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해야 하며, 2) 현장실습 후 영양사 국가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3) 그 후, 임상영양 대학원 등에서 임상영양사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1년 이상의 영양사 실무를 쌓고 3) 임상영양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요구하는 학력 조건이 뚜렷하고 실무 및 교육이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짧지 않은 기간이 소요된다. 수험자들은 자격 취득을 고민할 때 자신의 경력 개발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고려사항에 넣어야 할 것이다.
임상영양사 교육이수에 소요되는 기간은?
임상영양사는 시험에 응시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임상영양사 교육기관에서(대학원) 교육 이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수험자로서 낯설다. 교육 기간은 과정입학 후 수료까지 총 2년 이상(4학기 정규등록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주의하여야 할 점은 같은 대학원이라도 ‘식품영양학’ 전공이라면 임상영양사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 ‘임상영양학’ 전공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딸 수 있는 영양사 외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
식품영양학과에 나와야만 임상영양사가 될 수 있을까?
임상영양사 취득의 자격조건 중 식품영양학과 학사학위가 필수적이다. 응시자격상 고등학교 졸업자, 혹은 타 전공 전문대 혹은 4년제 수험자는 영양사 취득부터 불가능하기 때문에 바로 임상영양사 시험을 볼 수는 없다. 그러나 학점은행제와 방송통신대학교를 통해 국가고시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우선 학점은행제로 70학점을 모아야 방통대 식품영양학과에 편입할 수 있는데, 이는 온라인 수업만으로 진행할 시 2년이 걸리며 자격증 혹은 독학사와 병행시 가능한 절감하여 1년만에도 편입자격을 갖출 수 있다. 기존에 고등학교졸업자가 아니고 전문대 혹은 학사 졸업자의 경우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이렇게 편입 시 3학년으로 편입되며 방통대로 2년의 교육과정을 완료하면 졸업하여 영양사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임상영양사 외 영양사의 진로는 무엇이 있을까?
임상영양사 외의 전문영양사들은 노인영양사, 스포츠영양사, 급식경영영양사, 산업보건영양사 등이 있다. 그러나 영양사 자격 취득 후 임상영양사 외 대표 진로 두가지는 학교 영양사와 기업체 영양사이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학교 영양사는 취득 후 교직이수를 받거나,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여 임용고시에 합격해야 할 수 있다. 기업 영양사는 사기업인 웰스토리, 아워홈 등이 있으며 입사 후 발령을 통해 근무지가 정해진다. 혹은 드물지만, 기업별로 채용공고를 올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