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 도입 배경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은 최근에 시행이 된 자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2004년에 도입이 된 해당 자격은 무분별하던 농산물의 품질과 원산지를 확실히 하고자 시행이 되었다. 갈수록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희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다 보니, 해당 자격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이다. 그리고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산지 생산자 조직에 소속이 되어 농산물의 실질적인 품질이나 상품을 개발하는 데에 있어서도 다양하게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취득을 목표로 하는 자격증이기도 하다.
농산물품질관리사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은 독학이 어려운 자격 중 하나이다. 이러한 이유는 실제 해당 자격시험의 합격률을 보면 답이 나온다. 대부분 1차 필기시험의 합격률이 50~60%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해당 자격은 평균적으로 30% 대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으며 2차의 경우에는 30%를 넘지 못하는 해가 수두룩하다. 더군다나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을 준비할 수 있는 학원이나 교재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 농업 분야에 관심이 있어야 자격 취득이 유리한 자격이라고 할 수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사 합격률과 난이도는 어떨까?
농산물품질관리사의 합격률은 일반적인 자격시험보다 훨씬 낮은 편에 속한다. 대부분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60%를 넘는 경우가 많으며, 실기나 2차 시험 역시도 40~50%대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의 합격률은 1차와 2차 모두 30% 정도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대다수이다. 따라서 시험을 준비하고 합격하는 데에 있어 난항을 겪을 수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의 전체 합격자는 평균 150명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구분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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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응시 | 1,523 | 1,813 | 1,274 | 2,100 | 1,530 |
합격 | 460 | 936 | 537 | 648 | 415 | |
합격률 | 30.2% | 51.6% | 42.2% | 30.9% | 27.12% | |
2차 | 응시 | 562 | 797 | 666 | 646 | 522 |
합격 | 155 | 171 | 234 | 166 | 153 | |
합격률 | 27.6% | 21.5% | 35.1% | 25.7% | 29.31% |
농산물품질관리사의 업무는 무엇일까?
농산물품질관리사의 활동 범위는 예상 외로 매우 넓다. 일반적으로는 농업 분야의 농협이나 공공기관, 그리고 농산물 품질관리원 등으로 취업을 많이 하고,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유통 업체에 들어가서는 농산물의 품질을 관리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경매사로 활동하기도 하며, 농산물 검사원으로 품질을 평가하기도 한다. 또한 손해평가사로 활동하는 경우에는 농업 재해로 인하여 그에 맞는 보험금 지급 사유를 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자격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 역시도 농업과 관련이 되어 있는 자격증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농업에 관련이 되어 있는 자격증은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표적인 자격증 중 하나가 시설원예기사이다. 비닐하우스나 온실이 많이 쓰이고 있는 요즘에는 이러한 자격증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자격으로는 종자기사가 있다. 품종 개량 분야에 있어서 필수적인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자격은 유기농업기사로 농산물품질관리사와 관련이 깊은 자격이다. 품질 인증에 있어서 매우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사 응시 자격과 채용 의무화에 대한 진실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은 일반적인 자격시험과는 달리, 응시를 하는 데에 있어서 특별한 응시 자격이 없는 자격증이다. 그렇기에 일반적으로 해당 자격을 준비할 때는 부정행위로 인한 응시 제한 규정만 제외하면 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그래서 농산물과 관련이 된 직업 계열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자격이 바로 해당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응시 자격이 없다는 것이 정말 좋은 의미일까? 사실은 응시 자격이 없다는 것은 사실상 경쟁구조가 매우 탄탄하게 잡혀있지 않다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에도 취업이 보장되는 일반적인 자격과는 달리, 취업 보장에 있어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아니다. 채용 의무화에 대한 규정이 없는 자격이라고 할 수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사 어느 세대에게 인기가 많을까?
일반적으로 몇몇의 자격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자격시험은 20-30대의 젊은 층에서 앞으로의 취업을 대비하기 위하여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농산물품질관리사도 이와 같은 경우일까? 사실상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은 취업에 있어 큰 효과와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직업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요즘 많은 젊은 층이 농업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 관심을 갖고 있지 않기에 해당 자격에 흥미가 있는 이들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다면 어떠한 부류가 해당 자격을 취득하려고 할까?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을 준비하고 있는 꽤나 많은 이들이 40-50대의 중장년이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제2의 직업이나 노후를 대비하기 위하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