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시험의 관련 학과, 관련 직업, 관련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
일본어 시험의 관련 학과는 일본학과, 일어일문학과, 언어교육과, 언어학과, 국어국문학과, 일어통번역학과 등이 있다. 관련 직업으로는 중등학교 교사, 관제사, 항공기 객실 승무원, 여행서비스 종사자, 조사전문가, 학원강사 및 학습지 교사, 초, 중, 고등학교 일본어 교사 등으로 다양한 편이다. 또한 OPI 외에 일본어 관련 자격증은 JPT, SNULT, JLPT, JSST, BJT, EJU, SJPT 등 여러 분야의 자격증이 있으므로 준비중인 취업 분야에 따라 복수로 취득해두는 것도 좋다.
일본어 시험의 난이도 및 공부기간
OPI의 어떤 등급을 목표로 하는지에 따라 난이도 및 공부 기간은 매우 달라진다. AH 이상의 레벨을 원하는 경우 질문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공부 기간을 4년 이상으로 아주 길게 잡는 것이 좋다. AH수준의 검증 단계는 사회, 문화, 경제적 주제가 질문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언어만 잘 해서 받을 수 있는 정도의 점수가 아니라 그 이상의 시사적인 측면 공부까지도 필요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IL이상의 레벨 정도를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빠른 경우 1년~2년의 시간 정도면 목표 레벨을 받을 수 있다.
OPI일본어 독학 가능할까?
일본어의 경우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큼 자료도 방대하고 준비할 수 있는 방법도 많기 때문에 독학으로도 준비가 가능하다. 다만 OPI의 경우 OPIc보다 더 높은 레벨을 기본 레벨로 시작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어휘 구사력과 현지인과 가까운 발음 등을 필요로 한다. 어느 수준 이상의 일본어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더 높은 레벨에 도달하기를 원하는 경우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독학을 원하는 경우 일본어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 등 원어민의 회화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이 많기 때문에 미디어를 이용하여 공부하는 것도 회화 실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아테지란?
아테지란 외국인명 등의 외래어를 원래 발음에 가까운 형태로 한자로 표기한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한 표기, 읽는 법, 원래 단어의 철자를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사전 또한 따로 존재한다. 아테지에는 한자의 ‘음’이 아닌 ‘뜻’을 가져다 쓴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테이블크로스를 한자로 표현하면 식탁천 으로 한자만 보아도 의미가 전해진다. 이렇게 음을 표현한 외래어를 읽는 방법을 한자 위에 표기하는 것을 후리가나 또는 루비라고 한다. 또한 소리를 가져다 쓴 아테지들의 경우도 자주 사용되면서 기존 한자의 의미는 아니지만 특정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알아두면 좋은 일본과 한국의 문화 차이는?
일본은 오후 5시 정도가 되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차임벨 소리가 있다. 따로 안내 방송은 들려오지 않고 음악과 같은 멜로디만 들려오기에 왜 이 시간에, 무슨 목적으로 울리는 것인지 궁금해질 수 있다. 이는 유야케 차이무, 즉 ‘노을 차임벨’이라고 불리는 방재용 차임벨이다. 정식 명칭은 방재행정무선으로 어린이들의 귀가를 독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둘째로 셔터가 내려간 가게 앞에 나란히 물이 담겨 놓여 있는 페트병들을 볼 수 있다. 이 페트병들은 일명 ‘네코요케 펫토보토루’라고 불리는 고양이 방지용 페트병이다. 원리는 물이 반사시키는 번쩍거림을 고양이들이 싫어해 정원으로 오려다가 이 빛을 보고 포기한다는 것인데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도시락을 차갑게 먹는다거나, 땅에 떨어진 분실물들이 주워지지 않은 채로 그 자리에 있다거나 하는 등의 문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