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가공기능사란?
임산가공기능사는 목재가공기능사와 펄프제지기능사가 통합한 자격증으로, 산림에서 채취되는 생산물인 임산물을 가공하여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 때 목재식별 및 검량, 목재규격판정, 화학가공(개질), 목재방부, 방충처리, 펄프제조, 등 펄프 및 제지와 관련한 전문지식 및 실무적 기술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 목적을 둔 자격시험이다. 플라스틱 등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재료와 달리 친환경에 부정적 영향이 적은 목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이 필요해 진출하려는 사람들의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해당 자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산물의 종류는?
임산물의 범위 및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다. 먼저, 가구, 책상 등 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소재인 목재/죽재, 합판/집성재/파티클보드/섬유판 등의 목질재료로 주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기계펄프/반화학펄프/화학펄프 및 신문용지/인쇄 및 필기용지/복사용지/포대용지/포장용지/위생용지/특수용지 등의 종이, 목탄/대나무숯의 탄화, 셀룰로오스 제품/헤미셀룰로오스 제품/리그닌 제품 등의 목재화학제품, 헥산, 벤젠, 에테르, 아세톤, 알코올, 물 등의 중성용매 또는 수증기에 의해 목재로부터 추출되는 성분인 추출물, 목질사료, 폐잔재/톱밥/수피목재 등의 부산물, 한지/옻/밤/잣/죽순/수엽/수액 등의 특수임산물 및 버섯류/산채/약초 등의 산림부산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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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가공기능사 난이도는?
임산가공기능사 자격증의 난이도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필기시험이 기능사 자격증 치고는 어려운 편에 속하는데, 목재 및 종이의 이학적/화학적 성질에 대해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비전공자는 더욱 어렵게 느낄 수 있다. 합격률이 가장 낮을 때에는 한 자리수를 보이기도 했고 평균적으로 20%대에서 머물고 있는 데에서 난이도를 유추할 수 있다. 물론 응시자 수가 현저히 적어 합격률로만 난이도를 파악하기 힘들기는 하지만, 평균적으로 10명 중 1~2명 만이 합격하는 난이도의 시험이다. 이에 비해 실기시험은 작업형임에도 불구하고 합격률이 80%가 넘을 정도로 비교적 낮은 편으로 보인다. 따라서 필기시험을 합격했다면 몇 번의 연습을 통해 실기 시험은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재 공학과 목재 화학의 차이
임산가공기능사의 경우 목재에 대해 공부하고 이 후 목재와 관련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데, 목재 공학 혹은 목재 화학 분야 쪽으로 진출할 수 있다. 목재 공학의 경우, 가공이론, 제조기술, 역학적 분석을 통해 친환경건축 및 건축재료로 목질자원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기능성 재료로써의 소재활용 및 용도개발이 중요한 분야이다. 목재 화학의 경우에는 목재의 구성 성분 및 구조를 파악하여 목질자원을 활용하여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하며, 목재 성분을 파악하여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이다.
임산가공기능사 독학 가능할까?
임산가공기능사의 필기시험은 CBT 문제은행 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교재나 기출문제를 통해 독학으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기능사 시험인만큼 주로 개론에 대한 내용이 출제되기 때문에 교재를 기사/산업기사 수준으로 공부하지는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을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 반면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임산가공 실무를 직접 작업하는 시험으로 합판을 만들과 관련된 내용을 계산하기 때문에 관련된 지식 혹은 경험이 없다면 독학으로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이 경우, 학원이나 인강 혹은 주변의 합격자들을 통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