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기술사란 무엇일까?
품질관리기술사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생산관련 국가기술자격 중 하나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품질관리를 위하여 숙련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제정된 자격이다.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지식이 동시에 요구되며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와 지도 및 감리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품질관리기술사를 취득하고 나면 기업체의 품질관리부서, 제조업체의 생산부서, 연구소의 R&D, 공공관리직 및 학계로 나아갈 수 있다. 물론 일부 분야들은 품질관리기술사 취득 하나만으로 이룰 수 있는 진로라고 보기는 어렵다.
품질관리기술사와 연계되는 직무는 무엇일까?
품질관리기술사 취득 후, 혹은 취득을 하고자 하는 수험자들은 대체로 ‘품질관리 직무’에서 근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자재 구매에서 제품의 생산까지 전 과정에 이르는 품질 관리를 이르며 각종 자재를 분석하고 품질을 비교하여 최고의 품질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직업이다. 또한, 향상성 증대를 위하여 검사에 사용되는 설비 제작 및 보완 업무도 맡고 있다. 해당 직무를 수행하려면 가능한 산업공학, 기계, 전기 전자공학 등 공학계열의 학사 이상 학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품질관리기술사 취득하면 무엇이 좋을까?
품질관리직무에서 자격증이란 필수불가결한 존재로, 다양한 품질관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단연 취업에 우대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말하면 자격증이 없을 경우 진로 개발이 어렵다는 뜻이다. 대표 자격증으로는 품질경영(산업)기사가 있다. 품질관리기사는 기사나 산업기사보다 한 층 높고, 숙련된 실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으로 취업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있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높은 응시자격을 요구하기도 한다.
품질관리기술사 취득 후 취업 현실
품질관리 기술사 취득 후 취업은 꽤 잘 된다고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대기업에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중소기업 등에 꽤나 수월하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렇게 얻은 일자리의 업무강도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품질관리 업무라는 것은 1.공정 관리 2. 사후 관리 3. 거래처 관리의 단계로 구성되는데 몸으로 뛰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람차게 느낀다면 꽤 좋은 직업이나, 막대한 서류작업이 뒤따라오는 것을 힘들어하는 실제 품질관리 근무자들이 많다. 특히 연봉이 높은 편이 아니므로 불만이 더욱 쌓일 수 있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쌓일 수 있는 직업이지만 순환율이 높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고려해보고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자가 품질관리기술사 취득할 수 있을까?
품질관리기술사를 포함한 기술사는 기술 자격증의 꽃이다. 따라서 1) 동일 분야 기술사 2)기사 + 실무 4년 3) 산업기사 +실무5년과 같이 상당히 높은 응시자격이 필요하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자도 당당하게 품질관리기술사에 응시할 수 있는 요건이 있다. 바로 실무 9년의 경력자일 경우에 해당되는데 고등학교졸업자로 취업한 이후 품질관리업계에서 9년의 경력을 쌓았다면 20대 후반~ 30대 초반 안에 이 자격요건이 충족될 가능성이 높다. 고등학교 졸업자도 취득할 수 있는 품질관리기술사 자격으로 진로를 항상 풍성하게 하고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는 것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