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의 매력 포인트는?
데이터 분석이 직장인의 핵심 소양 중 하나로 자리 잡은후 ADsP/ADP는 빅데이터 분석기사, DAP, SQLP와 함께 몇 안 되는 데이터 분야의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타 자격증에 비해 ADsP가 가질 수 있는 큰 장점은 유효기간이 없으며, 기초 수준의 난이도로 비전공자 직장인과 학생분들도 부담없이 도전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수험기간도 평균 2주 미만으로 상당히 짧은 편이라, 데이터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쌓고 싶으며, 공기업 등에서 채용 가산점을 얻고자 하는 수험자분들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취득을 추천하지 않는 경우는?
ADsP를 빅데이터 분야에 이직하기 위한 최소자격증으로 여겨 취득에 도전하는 타 분야 직장인/학생 수험자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야기로, ADsP가 데이터 관련 기초 자격증인 것은 맞지만, ’데이터 분석 관련 사기업‘에서 ADsP 자격증을 우대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합니다. 오히려 이런 데이터 분석 업무에서는 자격증보다 각종 컴퓨터 언어의 숙련도와 데이터분석 경험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일 자격증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ADsP는 ADP 취득, 혹은 데이터 분야로의 이직 준비의 시작 개념으로 생각해야지, 원하는 기업 입사에 결정적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면 준비하는 보람이 없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ADsP를 추천하는 경우는?
ADsP는 통계자격증으로, 중간에 R언어와 관련된 코딩 내용이 나오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통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데이터 통계의 기초 내용을 배우고, 후속 학습을 통해 활용해보고 싶다는 개념을 접근하는 직장인 및 학생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비록 모든 기업에서 ADsP를 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2018년 ’데이터 산업 현황조사‘를 기준으로 데이터산업 기업 표본의 8.2%, 일반 산업 기업 표본의 7.4%는 ADsP를 우대 자격증으로 지정하고 있으므로 다소나마 스펙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 이후 진급을 위해서라면 본 자격증이 꽤 의미있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를 준비하는 직장인 또한 ADsP 취득을 상당히 보람차게 활용할 수 있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ADsP 난이도 체감하기
ADsP의 합격률은 2020년에 62.21%, 2019년에 44.35%, 2018년에 43.65%로 꽤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2020년에 ADP 자격증의 합격률이 1.92%인 것을 생각해보면 그 쉬운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2020년 한 해의 접수자수 만 14,708명이며 실제 취득자수는 7,089명으로 한 해에도 상당히 많은 인원이 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취득자의 수는 2018년 2,696명 2019년 4,590명으로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응시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기 시험이 없고 필기 시험만 있다는 것이 대단한 메리트이며, 준비기간은 1~2주를 가장 많이 꼽고 있으나, 비전공자로 오랫동안 다른 직무를 수행한 수험자에게는 이보다 좀 더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완전히 데이터 관련 지식이 전무할 경우 최대 한달까지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