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화학은 무엇을 다루는가?
농화학은 농업 생산과 관련되는 화학적 문제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응용 화학의 한 분야이다. 농화학에서는 토양학, 비료학, 삼림 화학, 생물 화학, 축산 화학, 양조학, 농산 제조 화학 등을 다루고 있다. 농화학을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누면 생산기초분야, 환경과학분야, 생명과학분야, 농산물이용과학분야로 나눌 수 있다.
생산기초분야는 토양학·비료학·식물영양학·농약학·생태화학 등이다. 생명과학분야는 생화학·생화학공학·분자생물학·광생물학 등이다. 농산물이용과학분야는 식품재료학·식품가공학·영양학 등이다. 환경과학분야는 환경화학·환경미생물학·환경오염론 등이다. 보통 농화학 분야는 현대 관행농법을 시행하는 데에 있어 필요한 화학비료나 농약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목적이다.
농화학기술사 관련 학과는?
농화학기술사 자격증과 관련된 학과는 농과대학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교의 관련 학과들이 있겠다. 전통적으로 농화학과라고 불리는 학과들이 존재하나 최근에는 농업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지속가능성과 생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 분야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학과가 다원적으로 구성되는 등의 변화를 보이게 되었다. 보통 농업과 생명을 함께 다루는 학과명이 많다. 대표적으로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대학, 생태환경대학 등으로 분리되며, 생태환경시스템학과, 생태과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스마트팜과학과 등이 있다.
농업 관련 다른 자격증?
농화학기술사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농업 분야로 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농화학외에도 농업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갖춰놓으면 농계 진출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농화학기술사 외에 농업과 관련된 다른 자격증이 여럿 존재한다. 일례로 유기농업산업기사, 시설원예기사, 종자산업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농업안전보건기사, 도시농업관리사 등이 있다.
농화학기술사 취득 전 추천 활동
농화학기술사 자격증을 준비하기 전에 우선 농업과 관련한 것들이 본인의 적성이나 흥미에 잘 맞는지, 농촌생활이나 농업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농업에 본격적으로 종사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농촌 생활을 경험해 보고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농촌 생활에 대한 경험은 다양한 농촌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https://www.returnfarm.com:444/ )에서는 다양한 귀농귀촌에 대한 교육 정보와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포털사이트를 통해 농업일자리 탐색 교육을 수강해 농업과 관련된 직군이 본인과 잘 맞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농민 공동체에 들어가 귀농 귀촌 생활을 하며 다양한 농가 일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전국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3~6개월 간 농촌 생활을 직접 겪어봄으로써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면 자격증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청년대상 귀농 교육 더 알아보기
만약 본인이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이라면 귀농귀촌 종합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참여형 농촌 마을 살이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업,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실습 중심의 장기 체류형 교육과정인 청년귀농 장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비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료하게 되면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 시 2점 가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자금 융자 심사 시 가점 5점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