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선기능사란?
제선기능사 자격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있는 자격시험이다. 금속재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시과 더불어 제선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이다. 철광석을 통하여 최종 형태인 강재를 만들기 위한 공정 전반을 책임지는 자격으로, 1976년부터 대통령령에 의해 제정되어 시행되어 온 자격이다. 초반에는 제선기능사 2급으로 소결과 고로가 나뉘어 있었고, 코크스기능사가 이와 분리되어 있다가 1995년에 통합되었다.
제선이란?
제선기능사 자격소지자가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되는 제선 업무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제선이란 자연에서 발견할 수 철광석을 사용하여 선철을 만드는 방법이다. 철광석을 용광로나 고로에서 녹일 때 코크스와 석회석을 함께 넣어 녹인다. 이렇게 되면 코크스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철광석 속에 포함되어있는 철을 녹이게 되며, 이 때 나오는 철이 바로 선철이다. 이러한 선철을 통하여 강을 만들거나 주물용으로 만들어 사용하게 된다.
제선기능사 자격시험 변경사항
제선기능사 자격시험 중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대한 부분에서 개편된 사항이 존재한다. 자격이 제정된 1976년부터 2020년까지는 실기시험의 경우 필기시험의 시험 과목은 금속재료일반, 금속제도, 제선법, 소결법으로 총 4가지의 과목을 평가하였다. 또한 실기시험은 제선작업으로, 작업형으로 진행이 되어왔다. 그러다 2020년에 해당 시험 내용이 일부 개편이 되면서, 필기시험의 시험 과목은 금속재료, 금속제도, 소결 및 코크스 제조, 고로작업으로 총 4가지의 항목이 개편되었다. 실기시험은 기존의 작업형 시험이 필답형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검정 방법은 동일하다.
제선기능사 특징
제선기능사 자격은 2018년도부터 시험 방법 중 일부가 개편되었다. 따라서 실기시험의 경우 과정 평가형 자격제도를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과정 평가형 제도라는 것은 국가 직무능력 표준으로 불리는 NCS에 따라서 일정 요건을 충족하게 되는 전문 교육 및 훈련 과정을 통해 시험을 통과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검정 형태는 시험을 보고 점수에 따라 차등되어 합격이 정해졌으나 해당 방법으로는 훈련 과정을 이수하여 해당 과정에서 받은 평가에 따라 합격이 결정된다. 즉, 합격이 더욱 쉬워진다.
제선기능사 독학 가능 여부
제선기능사 자격은 독학이 가능하다. 필기시험의 경우, 많은 수의 수험생들이 교재와 관련된 인강을 통해 혼자서 학습하여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교재를 찾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고 최근에야 합격률이 많이 떨어졌으나, 그럼에도 다른 자격들과 비교하였을 때 합격률이 높은 편이기에 큰 무리없이 준비할 수 있다. 다만, 필답형으로 진행되는 실기시험은 반드시 기출 문제를 참고하여 공부하여야 합격에 도움이 된다.
제선기능사 준비 기간
제선기능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다수는 약 6개월 정도의 기간에서 길면 1년 정도를 잡아 수험을 준비한다. 물론 해당 준비 기간은 전공생을 중점으로 하는 기간이며, 실제 해당 제선과 관련된 기본 지식이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만약 제선기능사 자격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다면 기본기를 쌓을 시간을 잡아두고 자격 준비 기간을 더욱 널널하게 잡아두는 것이 좋다.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지식이 있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기본기를 익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