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산업기사 실기시험 작업형 폐지
실기시험 과목은 위험물 취급 실무로 필답형으로 출제된다. 2020년부로 작업형(기존 동영상 시험)이 폐지되었기 때문이다. 실기시험은 위험물의 성상, 저장·취급·운반·운송 기준에 대해 평가하며 주관식 문제로 나온다. 일부 계산 문제에서 서술형처럼 풀이과정을 요구하기도 하니, 공학용 계산기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 기존 작업형 시험은 동영상을 보고 푸는 시험으로, 나오는 범위가 한정적이었으나, 필답형으로 바뀌면서 실기시험의 난이도는 많이 올라갔다.
위험물산업기사 시험 준비기간
위험물산업기사 시험 준비기간은 필기시험은 2개월, 실기시험은 1달 반~2달 정도 걸린다. 보통은 한 번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고 만약 떨어지게 된다면 필기시험은 붙고, 실기시험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으니 실기시험 개념을 세부적으로 공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출문제를 공부할 때 출제된 답도 중요하지만, 그 문제와 연결된 해설도 정말 중요하기에 폭넓게 공부해야 한다.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 취업에 도움이 될까?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위험물 자격에 대한 의무적인 조항을 정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물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위험물 자격 취득자를 채용할 수밖에 없다. 기술의 발달로 점점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위험물 산업기사 안전관리자 부분은 사람이 반드시 해야 할 일들 중 하나로 수요가 꾸준하게 있는 편이다. 해당 기업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석유화학,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조선소 및 선박관련 기업 등이 있다. 따라서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은 취업에 도움이 되며, 반드시 필요한 자격증이다. 참고로,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을 소지하신 경우 수당을 따로 더 받기도 한다. 그래서 취업하신 분들도 위험물산업기사나 위험물기능장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분들이 많다. 도료제조, 고무제조, 금속제련, 염료제조, 화장품제조 등 위험물 제조·저장· 취급하는 전문업체에 취업할 수 있으며, 정유업체, 제약업체, 위험물 안전관리 대행기관 등에도 취업할 수 있다. 화학물을 다루는 곳은 중점적으로 필요한 자격증이다. 위험물산업기사의 경우 소방법으로 정한 위험물 제1류~제6류에 속하는 모든 위험물을 관리할 수 있어 취업 영역이 넓은 편이다.
위험물기능사를 취득하면 안전관리자로 선임될 수 있을까?
제조소, 저장소, 취급소 등의 관계인은 위험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위험물의 취급에 관한 자격이 있는 자를 선임해야 한다. 안전관리자는 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기준에 부합하려면, 자격 조건 및 기준점을 꼼꼼히 살펴본 뒤 준비해야 한다. 제조소, 저장소, 취급소에 따라 각각 상이하며, 위험물산업기사/기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소방공무원 경력자(3년이상)은 강습교육에 참여해 위험물안전관리자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서 강습교육 신청을 하면 되고, 본인이 시험을 보고자 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한 뒤 결제를 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참고로 위험물안전관리자 자격을 부여 받을 때까지는 3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며, 수업을 다 듣고 난 뒤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두 가지의 시험을 보게 되고,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을 정도이다. 시험 비용은 2022년 기준 120,000원이다. 또한, 취득 후에는 최초 선임 후 6개월 이내 1회, 이후 2년마다 1회씩 교육이 진행되는데, 이때 실무 교육 비용은 5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