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시험은 토익처럼 스피킹과 이론 시험 각각 응시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사실, 토익도 토익과 토익스피킹으로 각각 나뉜 다른 시험이다. 토플은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기에, 각각 나눠서 시험을 치를 수는 없다. 따라서, 자신이 토플과 같이 복합적으로 영어를 평가하는 시험이 필요하다면 토플을 준비하는 것이 좋고, 단순히 회사 및 학교에서 공인된 영어 시험점수를 요구한다면 토익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토익과 토플, 뭐가 다를까?
토익과 토플은 시험 출제기준에서부터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 토익의 경우, 회사 이메일 등 비즈니스 상황에 쓰이는 영어의 듣기+읽기를 사지선다형으로 평가하며, 토플은 영어로 대학의 수업을 청강할 수 있을지를 다양한 유형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듣기+읽기+말하기+쓰기 영역 모두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자신이 해외로의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토플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토플 자격증을 취득하면 회화에 도움이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 토플은 읽기과 듣기 사지선다 형식 뿐 아니라 쓰기 영역과 말하기 영역까지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어학 시험이 그렇듯, 출제된 표현이 실생활에 쓰이는 표현과 다소 동떨어져 있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자신이 취업 및 유학 등을 위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추천하지만, 단순히 영어 회화실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라면 비추천한다. 비싼 시험금액도 비추천하는 이유에 한 몫 하는데, 시험 한 번 치르는데 26만원이라는 거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만약,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토플자격증을 생각하고 있었다면, 회화 중심의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IBT와 PBT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IBT(Internet Based Test)와 PBT(Paper Based Test)의 차이점은 약어와 같이 인터넷으로 하는가 종이 시험지로 하는가 차이이며, 시험이나 성적표의 형식과 내용 등 다른 것들은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응시료는 기본적으로 인터넷으로 시험을 보는 IBT가 더 비싸며, 접수기간은 PBT : 10일 / IBT는 한달로 차이를 보입니다. 강남의 IBT 시험본부와 같이 인기가 많은 시험 고사장의 경우 접수 개시일 당일 마감되기에 시험 접수가 시작되면 바로 접수신청을 해야지만 접수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결과는 PBT 경우 한국 -> 중국으로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오기에 한달정도 소요되나, IBT는 보름이면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