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육사는 어떤 자격증일까?
보건교육사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서 시행하는 시험으로, 합격 후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자격을 관리한다. 국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건강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거나 환경을 조성하는 등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의 사전 예방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수행한다. 보건교육사는 1,2,3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등급별로 지정된 교육 과정 이수 및 학위 등의 응시 자격을 갖춰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국민 및 지역사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인만큼 응시 자격뿐 아니라 시험을 합격한 이후에도 자격을 취득하기까지도 까다로운 절차가 이어진다.
보건교육이란 무엇일까?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정의하는 보건교육은 ‘개인 또는 집단으로 하여금 건강에 유익한 행위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교육’으로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적 교육이라고 쉽게 풀 수 있다. 주로 금연/절주 등의 건강생활과 영양/식생활, 구강건강, 공중위생 및 만성퇴행성질환 등 질병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학교, 지역사회, 산업체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이라면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보건의료에 대한 내용을 교육한다. 국민들은 보건교육을 통해 위생과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실천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교육 꼭 필요할까?
보건 교육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생활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지나친 위생활동으로 오히려 면역력이 약화되는 경우도 있고, 평균 수명의 증가로 이전에는 예방하지 않아도 되었던 질병에 걸리는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보건 교육은 발달한 보건 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건강증진 뿐 아니라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 및 치료, 사회적 재활 등을 중점으로 변해가고 있다. 사회가 변함에 따라 질병, 위생 등에 대한 관점이 바뀌고 보건 교육의 중심이 변화하기 때문에 꾸준한 보건 교육이 필수적이다.
보건교육사와 위생사는 무엇이 다를까?
보건교육사와 위생사 모두 개인 혹은 단체의 일상생활에서의 각종 건강, 질병, 위생과 관련한 문제를 관리하고 사전에 예방한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그러나 이 둘은 크게 다른데, 보건교육사의 경우, 공중위생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걸릴 수 있는 각종 질병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행동을 교육하여 국민의 건강을 증진한다. 반면 위생사의 경우, 공중위생과 폐기물, 음식물 및 기타 보건 위생에 영향을 미치는 물, 토양, 해충 등의 요소를 파악하여 오염 상태를 파악해 소독 및 살균하고 정기적으로 질병, 전염병 등을 예방한다. 보건교육사가 교육에 중심을 두고 있는 반면 위생사는 오염물을 파악하여 소독, 살균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모두 국민의 보건 위생을 증진시키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일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보건교육사 난이도와 시험 준비기간은 얼마나 될까?
보건교육사 시험의 경우 1급이 가장 어렵고 3급이 쉬운 편에 속한다. 전공자들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3급은 주로 전공시험 수준에서 문제가 출제되며 1급은 응시자격이 석사 학위 이상 취득자인만큼 쉽지 않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2022년 기준의 합격률은 3급 58.1%, 2급 62.2%, 1급은 27.3%이며 급수가 올라갈수록 응시자 및 합격자 수가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난이도가 급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3급의 경우 합격자 대부분이 한 달 이상 준비하는 경우가 드물었으며, 2급은 3개월 이상, 1급은 그 이상의 기간을 소요한 것으로 보인다.
보건교육사 취득 후 어떤 일을 할까?
보건교육사 취득을 하게 되면, 등급에 따라 하는 일이 달라지게 된다. 3급 및 2급의 경우 대부분 병원, 보건소 및 건강 관련 단체/법인에서 실무 업무를 함께 진행하며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 및 수행하게 되고 소속된 집단, 사업체 및 지역 사회의 보건 교육 필요도 등을 파악하여 보건교육사 1급을 도와 보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1급 소지자의 경우, 대부분 보건 프로그램 개발, 연구, 기획 및 교육 자료 개발 등의 보건사업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건교육사는 독학이 가능할까?
급수가 올라갈수록 시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인지 학원이나 인강이 거의 없다. 즉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 강의 및 서적들과 시중 이론집, 문제집을 통해 독학을 할 수 밖에 없다. 응시 자격에 포함된 전공 강의는 필수로 들어야 하며, 이 외에 이론집을 최소 3회독하고 문제풀이를 꼼꼼히 하여 반복하는 등 본인만의 공부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면 합격을 노릴 수 있다. 대한보건교육사 협회에서 간혹 모집하는 보건교육사 양성 과정이나 대학 내 특강 등을 참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