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응용기술사란 무엇일까?
전기응용기술사는 전기의 안전한 생산, 사용을 위한 전기응용기기, 전기응용장치 및 기타 전기재료의 응용에 대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겸비한 전문인력이다.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기술사 시험에서는 이례적으로 50% 이상 합격률을 보이는 것이 매력적이다. 전기응용기술사 취득 후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전기공사업체, 전동력응용업체등 각종 전기 관련 업체와 철도청, 지하철공사, 전기시험연구소 등 국가기관 및 전기직 공무원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전기 관련 감리 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 전자통신 분야에 비교적 진출이 용이하다.
전기분야의 다양한 기술사 종류에는 무엇이 있을까? 무엇을 취득할까?
전기응용기술자 외에도 전기분야 기술사에는 ② 건축전기설비 기술사 ② 발송배전기술사 ③ 전기안전기술사 등이 있다. 워낙 과목도 겹치고 비슷하기 때문에 무엇을 취득할지가 고민인 수험자가 많다. 여기에 정답은 없으며 내가 경력을 쌓아온 분야에 기반해서 선택을 하면 되는 것이다. 기술사 취업은 대체로 인맥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타 분야 기술사를 딴다고 해서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분야 기술사 간에 공부 분야가 많이 겹치기 때문에 하나를 취득하면 나머지 기술사의 취득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어 무엇부터 취득해도 관계가 없다. 전기응용분야의 회사를 다니고 있다면 전기응용기술사에 응시해보는 것은 어떨까?
분야 | 건축전기설비 | 발송배전 | 전기응용 | 전기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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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감리 | 시험 과목 | 시험 과목 | 시험 과목 | 시험 과목 |
전기 설계 | 시험 과목 | 시험 과목 | 시험 과목 | X |
조명, 전동기 | 시험 과목 | X | 시험 과목 | X |
발전, 송전계통 | X | 시험 과목 | X | X |
전열, 전기철도 | X | X | 시험 과목 | X |
전기산업 | X | X | X | 시험 과목 |
방재 분야 | X | X | X | 시험 과목 |
전기응용기술사 취득 노후대비에 도움될까?
전기응용기술사를 취득하려 하는 수험자에는 두 분류가 있다. 첫째는 대학 졸업 후 6년 경력을 쌓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감리 방향으로 커리어를 개발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하려 하는 경우와, 두 번째는 이미 실무 경력이 풍부한 중장년 이상에서 자신의 진로를 뒤돌아보며 정리하는 용도로 취득하는 경우이다. 두 경우 다 노후대비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전기응용기술사는 평생 자격증이며 한 직장에서 은퇴하더라도 전기응용기술사가 있을 경우 퇴직 후 건설 감리와 관련된 회사로 스카웃되어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나이가 많더라도 오히려 풍부한 실무경험이 득으로 돌아온다. 따라서 전기응용기술사는 노후대비 하기에 아주 좋은 매력적인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전기응용기술사 취득 후 전기기술사사무소 창업할까?
전기응용기술사 취득에 관심 있는 수험자 중에서는 은퇴 후 경력을 쌓아 전기기술사사무소 창업에 관심 있는 수험자가 많을 수 있다. 전기기술사 사무소를 창업하면 전기설계 및 감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체를 창업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흔히 오피스텔이나 상가 건물에서 작업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전기 기술자를 생각하면 된다. 각 건물 단위 등으로 계약하여 작업을 수행하면 되는 직업이다. 모든 자영업이 그렇듯, 영업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전기응용기술사 취득 실제 전기직에서 꼭 필요할까?
전기응용기술사에 관심 있는 수험자는 대표적으로 전기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경력을 쌓아 기술사 자격요건을 충족한 자일 것이다. 이 시점에서 보통 수 년의 시간이 걸리는 전기응용기술사를 굳이 취득해야 하나 고민이 생길 수 있다. 정답은 없으나 한가지 고려해볼 수 있는 점은, 꼭 전기응용기술사를 취득하는 것만이 유일한 진로개발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다. 보다 시간이 적게 걸리는 전기기사만 취득하더라도 취득 후 대기업, 공무원, 공사, 공단 쪽으로 진출하는데에 아무 문제가 업다. 효율적으로 안정적 직장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어느정도 업무 경력이 쌓인 시점에서 평생을 계획할 때에 스스로 원하는바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기술사 취득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