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c(독일어)는 어떤 시험인가?
Telc(텔크)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공식 인정을 받는 독일어 능력 시험으로 CEFR 기준의 A2~C1 단계까지 편성되어 있다. 라이선스를 시행처에 부여하는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접근성 및 편의성에 좋고 서로 다른 시행처에서 시험을 봐도 동일한 telc 시험으로 인정되고 있다. 독일 대학 입학 시 필요한 어학 증서로서 쓰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외국 계열 회사에 입사 시 혹은 교환학생으로 갈 때 필요한 자격이라 할 수 있다. Telc 시험은 다소 생소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괴테나 테스트다프처럼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며 괴테와 같은 수준의 공신력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텔크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시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업 활동에 필요한 증명서인지, 대학 입학에 필요한 증명서인지 등등 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여 시험을 응시하면 된다.
#####Telc(독일어),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Telc 시험의 경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독학으로도 충분히 취득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독일어의 경우 과외와 교육기관을 통해서 배우려면 꽤나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독학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데 독학으로 취득이 가능하다. 인터넷에도 꽤나 다양한 합격수기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공부방법과 유형들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또한 말하기 연습의 경우 전화나 지인들을 통해서 연습해볼 수 있으며, 적절한 참고서를 선택해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이하면서 문제의 흐름을 이해한다면 충분히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는 사람은 전문 교육기관의 도움을 빌려 보다 빠르게 취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괴테 시험과 비교하여 Telc(독일어) 시험의 장점은?
1. 필기시험의 영역이 총점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높은 점수가 나오는 영역이 낮은 점수가 나오는 영역을 커버해 줄 수 있다.
2. 쓰기 시험이 한 문항 밖에 없다. (괴테시험은 3문항이다.)
3. 말하기 시험에서 1번 문제의 난이도가 쉽다. (파트너와 자기소개)
4. 시험 시간이 괴테에 비해 짧다.
5. 시험 보는 곳(시행처)을 선택할 수 있다. (B어학원, H어학원 중)
6. 쓰기시험의 경우, 텔크는 주어진 30분안에 편지를 한 통 쓰는 반면에 괴테는 한 시간 동안 서로 다른 성격의 글쓰기 2편을 써야한다.
7. 시험 응시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
⦁Telc(독일어), 시험 난이도와 취득기간은?
Telc 시험의 경우, 난이도는 상중하로 나누자면 중~중상에 속하지만 독일어학시험 중에서는 그나마 쉬운 편에 속한다는 의견이 많다. 빠르게 취득한 사람의 경우에는 3개월 만에 취득한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이렇게 빠르게 취득할 수는 없고 일반적으로는 6~10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Telc 자격증을 보다 빠르게 취득하고 싶은 사람의 경우 독학보다는 과외나 전문 어학학원의 도움을 받으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elc 시험의 경우 A1,A2(독일어 기초), B1,B2(독일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 취업 시 요구하는 레벨), C1(보통 대학 준비를 위한 수준)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당연히 상위단계의 시험이 더 어려우며 더 많은 시간을 요한다.
#####Telc 외의 독일어 어학시험에는 무엇이 있을까?
Telc 외의 독일어 어학시험 중에는 estDaF와 DSH가 존재한다. 우선 응시 장소의 경우 TestDaF는 6개 기관(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공주대학교, 부산외대)에서 응시가 가능하지만 DSH의 경우 독일의 각 대학에서 응시해야한다. 또한 말하기 시험의 경우 TestDaF는 컴퓨터 앞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만 답하면 되는데, DSH의 경우 면접관의 질의응답에 대답하며 소통하듯이 시험을 치러야 한다. 또한 DSH의 경우 TestDaF에 비해서 응시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독일 내에서 대학교 어학원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TestDaF 시험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유럽권 외국어 시험 등급 분류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유럽권 언어들의 어학 시험의 경우 공통적으로 6단계로 나누어진다. A1, A2, B1, B2, C1, C2의 6개가 그 수준이며 A에서 C로 올라갈수록 어려운 단계이며, 1보다는 2가 더 어려운 단계라고 할 수 있다. A수준은 기본적인 어휘 구사, 일상적이고 상당히 단순한 표현을 사용한 대화정도가 가능한 단계를 의미하며, B수준의 경우 보다 어렵고 복잡한 구조의 문장을 쓰고 말할 수 있으며 단순한 일상생활 외에도 보다 전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C수준의 경우 C2는 원어민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C2 시험의 경우 국내에서 서울에 위치한 주한독일문화원이 유일하게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