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술사란 무엇일까?
기술자격증의 꽃이라는 기술사! 그 중에 조선해양 분야에서는 조선기술사가 있다. 조선 관련 국가지술자격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격증이다. 조선기술사는 조선공학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실무경험을 겸비한 최상급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된 자격제도이다. 선박설계, 선박건조공학, 선박동력장치설계, 생산관리 및 기타 조선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풍부한 실무경험에 입각하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하는 작업을 행하며, 지도와 감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한다.
조선이란?
조선이란 선박을 건조하는 것을 말하며, 여기서 건조란 건물이나 배 따위를 설계하여 만드는 것을 뜻한다. 조선소라는 전문화된 시설에서 선박을 건조한다. 선박을 건조하거나 수리하는 것은 상업적, 군사적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조선 관련 자격증 종류는?
조선과 관련된 자격증으로는 조선산업기사, 조선기사, 조선기술사, 선체건조기능사도 있지만 넓게 보면 선박용기관 관련이나 용접, 해양관련 기사 자격증도 있다. 용접기사, 전산응용조선제도기능사, 동력기계정비기능사, 일반기계기사, 해양환경기사, 해양공학기사 정도가 있다.
조선기술사 합격률은?
조선기술사 필기 시험 응시인원은 최근 10년 동향만 보아도 50명 내외이다. 이 중 합격인원은 20명 내외이며 합격률은 평균 30%대를 보인다. 실기 응시인원은 20명 내외이며, 합격률은 60% 정도의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선박 건조 과정은?
배를 만드는 순서는 배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다른 점이 파생되나, 일반적인 대형선의 수주에서 인도까지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연구개발 → 계획 및 수주 → 설계 → 자재의 수배 → 재료의 가공 → 선체조립 → 진수 → 의장 → 해상 시운전 → 건조기간과 관련공업의 순을 거쳐 선박을 건조한다. 선박 수주에서 인도까지 보통 2년 정도의 긴 시간이 걸린다.
한국 조선소 현황은?
우리나라 조선소 중 대형조선소로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HJ중공업까지 부산·울산·경남에 밀집해 있다. 그 외에도 STX조선해양, 대선조선, 성동조선해양 통영조선소 등이 있다.
조선기술사? 도선사?
도선사와 조선기술사 이 둘은 비슷한 점이 매우 많다. 특수자격증이라 불리면서 높은 연봉으로 유명한 자격증이다. 그뿐인가. 시험 난이도만큼이나 응시조건도 까다로운것까지 이 둘은 매우 닮았다. 도선사 자격증은 국내 264명만 갖고 있다는 도선사는 항구에서 배의 출항과 입항을 인도해주는 역할을 한다. 항구에서 배의 출항과 입항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컨테이너선부터 크루즈, 항공모함까지 모두 운행할 줄 알아야 한다.
조선기술사와 달리 도선사는 시험에 응시하기 전 6개월 동안 실무수습 기간이 있으며, 수습기간을 채워야 도선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