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장비정리기능사란 무엇일까?
중력 혹은 전자기력 등의 힘에 의해 물체의 움직임이 구속받아 다른 물체를 끼고 도는 것을 궤도라 한다. 해당 자격증에서 의미하는 궤도는 차량이 이동할 때 바퀴가 아닌 이동방식을 이야기 하는데 주로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등 방위산업과 관련한 차량에 이용되는 방식이며 궤도 장비의 예시에는 위의 3가지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궤도장비정비기능사는 해당 궤도장비를 운용함에 있어 유지 및 보수, 정비를 전문적으로 행하기 위해 시행된 자격증이다.
궤도장비정리기능사와 함께 준비하면 좋은 자격증이 있을까?
궤도장비정비기능사와 함께 준비하면 좋을 자격증에는 공유압기능사가 있다. 필기 시험에 공유압에 관련한 내용이 출제되는데 여기서 공유압기능사의 일부 내용이 겹치기 때문이다. 공유압기능사 역시 공유압을 이용하여 각종 기계 및 장비등을 유지 보수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을 보이고 있다. 기계정비기능사, 동력기계정비기능사나 항공장비정비기능사처럼 철도나 선박 혹은 자동차의 정비와 관련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도 있다. 또, 궤도장비정비기능사 자격증만으로는 취업 혹은 보수 등에서 우대를 받는 데에 한계가 있어 상위 자격증인 궤도장비정비산업기사 혹은 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궤도장비정리기능사의 난이도와 준비기간은 얼마나 될까?
궤도장비정비기능사 자격증은 공부하기도, 취득하기도 매우 어려운 자격증이다. 난이도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기능사 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필기 시험의 합격률은 20%정도이고, 실기 시험은 천차만별이고 응시인원 자체가 적어 합격률에 큰 의미가 없다. 특히 실기 시험은 군 간부급의 수준으로 출제가 되는데 기능사 자격증이라고 만만하게 보고 응시했다가는 시동도 못켜고 돌아올 수 있다. 합격자들에 의하면 관련 전공 혹은 관련된 환경에 있음에도 필기시험 준비 기간은 2~3달, 실기 시험 역시 준비에 2~3달 이상 들었다고 한다. 따라서 해당 자격증을 준비할 때, 다른 기능사 자격증에 비해서는 곱절의 시간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 좋다.
궤도장비정리기능사, 독학이 가능할까?
궤도장비정비기능사는 독학이 불가하다. 필기 시험은 CBT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됨에도 불구하고 관련 용어가 매우 어려워 관련 전공자 혹은 직업군인 등 관련된 환경에서 궤도 장비를 보는 것이 힘들 경우에 필기 내용 자체를 익히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기출문제를 이용하여 필기 시험에 합격했다 하더라도, 관련 장비를 눈앞에서 직접 정비해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실기 시험은 절대 독학할 수 없다. 실기 시험은 작업형으로 실제 정비를 해보는 문제가 출제되는데, 민간에서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를 볼 수 없고 관련된 학원 자체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군 부대 안에서 생활하는 군인 정도만 독학을 생각할 수 있고, 민간인이라면 독학은 물론 실기 시험 실습 자체가 불가하다고 볼 수 있다.
궤도장비정비기능사에서 다루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의 차이는 무엇일까?
궤도장비정비기능사 시험에서 주로 출제되는 문제는 전차, 장갑차, 자주포에 관한 내용이다. 따라서 이 세 가지를 구분하고 특징 지어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우리가 탱크로 알고 있는 것이 바로 전차인데, 전쟁터의 최전방에서 적 방어선을 돌파하는 것을 주로 한다. 근거리에서 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차체가 낮고 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장갑차는 전차의 좁은 시야나 거리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적의 기관총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장갑을 둘러 더 튼튼하게 만든 것이다. 전차의 뒤따르며 병사들을 수송하는 동시에 조금 더 원거리의 공격이 가능하도록 포의 길이가 조금 더 길다. 자주포는 한자그대로 스스로 움직이는 대포이다. 일반 대포의 경우 다른 차량이 이동시키고 병사가 직접 탄약을 장전해 사격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따라서 포를 차량에 설치해 스스로 움직이게 하여 시간을 단축시킨 것이 자주포이다. 원거리에서 전차와 장갑차, 그리고 다른 병사들을 지원하기 때문에 차체가 높고 포의 길이가 상당히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