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기능사(날염) 자격증이란 무엇일까?
염색기능사(날염) 자격증은 물감을 미리 만들어서 그 용액으로 프린트하는 식으로 염색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 경우 직물만 염색할 수 있다. 섬유의 염색공정은 정련, 표백, 염색 및 가공작업 내용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섬유의 염색을 하는데 있어서는 염색에 필요한 섬유에 관한 지식은 물론, 염색원료에 대한 화학적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약제의 사용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염색업무를 수행할 숙련된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염색기능사 자격제도를 제정하였고, 2018년도부터는 기존의 검정형 시험방법 외에 과정평가형으로도 염색기능사(날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한다.
염색기능사(날염) 시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염색기능사(날염) 시험의 경우에는 응시하는 인원이 매우 적은 편이라서 아무리 많아도 10명 미만, 정말 적을 때에는 1명만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도 있다. 2021년에는 필기시험에 1명이 응시하였는데, 합격하지 못하였기에 합격률은 0%이다. 그리고 실기 시험에서는 25명이 응시하여 모두 합격을 하였기에 합격률이 100%이다. 2020년에 필기시험은 6명이 응시하였지만 모두 떨어져 0%, 실기는 100%이다. 2019년에는 2명 지원하였는데 1명이 붙어 50%의 합격률을 기록하였고 실기 시험은 100% 합격하였다.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의 합격률 차이가 거의 정반대 수준으로 드러난다. 그 중 주목하여 볼 점은 실기 시험 합격률이 100%라는 것인데, 시험 자체가 어렵지 않게 나와 두가지 단계 중 한 단계에 대해서는 걱정을 덜 수 있다.
염색기능사(날염) 자격증,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염색기능사(날염) 자격증은 시중에 구비되어있는 문제집이나 책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공부하거나, 카페나 사이트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를 할 때에도 전년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학습하는 방식이다. 시행된 지 오래된 시험이라면 합격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의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제시되는 경우가 많은데 염색기능사(날염) 자격증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최대한 합격한 사람들의 후기를 찾아서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였는지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기능사 시험대비 교재가 아니더라도 공부 범위가 같으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필기는 객관식으로 시험을 보고 실기는 작업형 시험을 보는데 필기 공부는 혼자 독학으로 하여도 문제가 없다. 그렇지만 작업형 시험을 대비할 때는 학원을 다니는 것이 준비 기간을 단축시킬 수는 있다. 시험 후기를 보면 독학으로 준비한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염색기능사 중 침염과 날염의 차이는 무엇일까?
염색기능사 자격증 섬유를 염색하는 방법에는 침염과 날염, 두 가지가 있다. 침염은 물에 염료를 풀어 염색액을 만든 후 실이나 직물을 깊게 담그고 끓여서 염색을 하는 방법이다. 이와는 달리 날염은 물감을 미리 만들고 그 염색액으로 직물을 염색하는 방법이다. 날염은 흔히 하는 프린팅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침염에서 중요한 것은 온도, 습도, 시간 등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며, 날염은 프린트하는 식으로 염색하기 때문에 도안 및 제도, 제판 등의 작업능력이 중요하다. 두 자격증의 필기 시험에서 두가지 방법을 다 시험봐야 하기도 하고, 실제 작업환경에서는 필요에 따라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두 가지 염색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염색기능사(날염)의 염색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염색기능사(날염)는 염색할 물감을 미리 만들어서 프린트하는 염색방법으로 원단의 표면에 부분적으로 필요한 무늬를 넣을 수 있는 기술이다. 쉽게 생각하면 프린팅이랑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날염의 방법은 목판날염, 스크린 프린팅 (실크 스크린), 로터리 스크린 프린팅, 전사날염, 디지털 프린팅으로 5가지 방법이 대표적이다. 목판날염은 나무나 고무와 같이 단단한 재료에 무늬를 음각으로 새겨 목판으로 만든 다음에 잉크에 묻혀서 무늬를 찍어내는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도장이 목판날염이라고 보면된다. 스크린 프린팅은 작물 위에 스크린 판을 대고 스퀴즈 롤러로 잉크를 고르게 밀어내어 무늬를 프린팅하는 방법이다. 로터리 스크린 프린팅은 실린더형의 스크린이 돌아가면서 직물과 접촉하여 문양을 프린트하는 방법으로 스크린 프린팅을 자동화한 방법이다. 그 다음으로 전사날염은 전사지 위에 문양을 그리거나 프린트 한 후에 직물 위에 덮은 후 열과 압력을 가하면 염료가 녹아 직물 내로 침투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전사날염의 장점은 많은 색상을 한 번에 전사할 수 있고 복잡한 무늬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프린팅은 컴퓨터로 디자인 작업을한 후에 직물 위에 한 번에 프린트 하는 방법이다. 날염하기 전에 전처리가 무조건 필요하며 프린팅 후 디자인을 고착시키기 위하여 스팀 처리후 전처리제와 염료제거를 위한 수세작업이 필요하다. 디자인 작업을 컴퓨터로 하고 찍어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