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장기능사 자격의 변천과정
양장기능사는 무려 1982년부터 시행된 매우 역사 깊은 자격이다. 82년 대통령령으로 양장기능사 2급 자격이 신설되었다. 이후 87년에 대통령령이 새로 제정되면서 양장기능사의 자격이 각 업무 분야에 따라 나눠지게 되었으며 각각 재단,봉재, 양장재단, 양장봉재로 나누어 시행되었다. 해당 자격의 분류는 91년도에 각 자격이 신설되어 완전히 분류되었다. 재단,봉재는 양장재단 기능사와 양장봉재 기능사로 구별되었으며 양장재단은 양장재단기능사로 양장봉재는 양복봉재기능사로 신설되어 시행되었다. 그러다 95년도에 들어 양장기능사로 통합되었으며 2004년에 들어 해당 자격이 폐지되고 신양장기능사(양장패턴, 양장봉재)로 시행되었다. 소분류로 구별되어 있는 양장기능사 자격이 다시 통합된 것은 2010년이며, 고용노동부령에 의해 진행되었다. 해당 자격이 현재까지도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양장이란?
남자들은 서양식 정장인 양복을 입는다. 반대로 여성이 착용하는 서양식 정장이 바로 양장이다. 양장기능사는 이러한 여성 정장을 설계, 재단, 봉제하는 전문 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직장에 다니거나 입사 시험을 볼 때에 한하여 착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기준 없이 다양한 연령대가 소비하고 있는 패션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양장과 관련된 전문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양장기능사와 관련된 학과는 무엇이 있을까?
대부분은 패션과 관련된 학과가 해당 자격 시험에 응시한다. 패션디자인과의 경우 디자인 설계와 제작을 공부하기 때문에 해당 자격 시험에 응시할 때에 훨씬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다. 패션디자인 뿐만 아니라 의상학과나 의류학과의 경우에도 해당 자격 시험에 응시한다. 의류관련 학과는 의상학과와 더불어 의류산업이나 의류환경과 관련된 내용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폭넓게 해당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
양장기능사 자격증의 합격률은?
양장기능사 자격 시험의 응시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서 해당 자격의 합격률은 상승하고 있으며 합격자의 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선발되고 있다. 필기 시험은 최근 들어 70~80%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기 시험의 경우는 필기 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40~50% 수준으로 기록된다. 필기는 어려운 수준이 아니지만 작업형으로 진행되는 실기 시험은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양장기능사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양장기능사 자격증 하나만 가지고 관련 업계에 취업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 양장기능사 자격증의 경우 자기만족을 위해 취득하는 경우가 많은 자격증인데 관련 업계에 취업을 할 때 스펙 한 줄 정도의 도움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관련학과 전공자이거나 업계에서 근무한 경험이 없는 초보자가 전반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양장기능사를 취득했다고 하여 무조건 취업이 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