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심사역이란 무엇이며 왜 취득할까?
여신심사역이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시행하는 여신심사역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하는데, 보통 은행의 기업금융 분야에서 필요한 자격증으로 은행의 기업대출을 하기위해 기업의 신용상황 및 사업성 분석을 통해 대출 실행여부를 결정하고 대손방지를 위한 심사업무를 하는 자를 말한다. 여신심사역을 취득하는 이유는 신용위험분석사(CRA)와 달리 시험에 합격한 후 별도의 교육 없이 바로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보통 은행이나 기업금융과 관련된 업무에서는 매우 높게 평가하는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등 메이저 은행권에서 채용시 여신심사역 자격증 취득자를 우대하고 있으나, 시험 응시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4백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한국금융연수원 집합연수과정을 수료해야 하기 때문에 취준생의 응시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30~40대 과장·차장 직급을 가진 사람이 많이 응시하고 있다.
여신심사역 합격률은 어떻게 될까?
2016년부터 2020년 합격률의 추이를 보면 전반적으로 50~60% 내외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30~66%의 합격률 분포를 보이기도 한다. 한국금융연수원에 따르면 여신심사역 자격증은 30대 응시자가 49.6%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가 1.3% 가장 낮았다.
여신심사역과 연관 있는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보통 신용분석사를 취득한 후 여신심사역을 취득하고 그 후 신용위험분석사를 취득한다. 신용분석사란 금융연수워에서 주관하는 신용전문가시험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자격증이다. 여신심자역의 경우 이 자격증을 취득하여야만 응시할 수 있다. 신용분석사의 핵심과목은 회계학이다.
신용위험분석사는 신용전문가 시험에서 마지막단계의 시험이다. 이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먼저 자격검정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고 소정의 실무교육 이수와 3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여신심사역은 기업회계, 재무분석, 시장환경분석, 여신심사 및 과리과목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여신심사역과 신협 여신심사역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여신심사역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이에 반해 신협 여신심사역은 신협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자격증이며 국가공인자격증이 아니므로 다른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자격증과는 차이가 있다.
여신심사역 재무설계사의 공통점 및 차이점은?
여신심사역과 재무설계사 모두 난이도가 중상인 자격증이다. 다만 재무설계사의 경우 afpk 취득 후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afpk 갱신하는데 비용이 들어간다. 여신심사역의 경우 신용분석사 취득 후 시험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여신심사역 연수 비용이 비싼 편이다. 두 자격증 모두 1단계 자격증을 취득해야 도전할 수 있다는 점과 갱신 비용 또는 연수원 비용이 든다는 것이 공통점이자 차이점이다.
여신심사역 부분 합격제란 무엇일까?
시험 결과 1부 시험 또는 2부 시험만을 합격한 자는 부분 합격일로부터 바로 다음에 연속되어 실시하는 3회의 검정시험에 한하여 1부 시험 합격자는 1부 시험을, 2부 시험 합격자는 2부 시험을 면제한다. 단, 연수는 2년으로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