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관리사,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일까?
외환관리사 자격증은 취업에 큰 영향을 주는 자격증은 아니다. 소위 말하는 금융3종 자격증 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자격증이지만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는 자격증도 아닐뿐더러 취득 비용이 약 80만원이 넘어가는 자격증이므로 취준생이 취득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실제로 환위험 관리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며 본인의 업무 특성상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외환관리사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외환관리사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평가시험 이전에 54시간의 자격취득과정 의무수강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응시자라고 할지라도 자격취득과정에 성실하게 차명한다면 충분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회계나 재무관리, 파생상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약 이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하다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핵심 요약집을 별도로 구매해 사전 학습을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외환관리사 자격증,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일까?
난이도를 정확히 어느 정도라고 평가할 수 없지만, 외환관리사 자격증은 평균 80%를 상회하는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외환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반드시 별도로 54시간의 자격취득과정을 의무적으로 수강한 후 평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시험문제의 대부분이 수업시간에 강조한 부분들 위주로 출제되며 주관사인 한국무역협회에서 별도로 외환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재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당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수월하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외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은?
외환관리사 자격증은 총 5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취득할 수 있다. 시험의 난이도는 기본적인 회계, 환위험 관리 등 관련 분야의 종사자나 전공자라면 교육 시간에 성실히 교육에 성실히 임하고 예습·복습만으로도 합격할 수 있지만, 비전공자의 경우 기초 교육이 없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외환관리사와 외환전문역의 차이점은?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외환전문역 자격시험은 외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외환전문역 자격증은 금융기관 외환업무 중 개인 고객과 관련된 직무 담당자를 위한 1종과 기업고객과 관련된 직무 담당자를 위한 2급으로 나뉜다. 주로 기업의 무역거래 시 발생하는 외환리스크를 관리하고 운용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외환관리사 자격증과는 달리 외환전문역 자격증 취득 후에는 관리, 환거래, 수출입, 여신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 외환전문역이 금융권 취업시장에서 통용되는 대표적인 우대자격증에 해당하는 것과 달리 외환관리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에 해당하며 금융권 취업 과정에서 특별한 우대자격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외환관리사와 함께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은?
외환관리사 자격증은 소위 '금융3종 자격증'으로 일컬어지는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과는 달리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취득 과정에서 약 8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취업준비생에게 추천하는 자격증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실제로 환위험 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현업 종사자들은 외환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업무 진행 과정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