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P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CFP의 경우 실무자들이 많이 공부하는 시험이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만큼 많은 이들이 혼자 공부를 하며 직장인의 경우 평균 6개월~1년 정도 공부 후 시험에 응시하고, 학생의 경우 짧게는 2달, 길게는 6개월 학습 후 시험을 치룬다. 비전공자의 경우 용어와 개념이 어려울 수는 있으나 기본 이론을 숙지한다면 혼자 공부하지 못할 시험은 아니며, 실제 많은 이들이 독학으로 공부를 한다. 단 공부량이 많고 혼자서는 지속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강제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스터디나 학원 등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국제 공인 자격증임에도 한국에서 한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점 등은 장점으로 꼽히며, 독학으로 합격하는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CFP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금융권에서 업무를 희망하는 사람, 특히 개인이나 가계의 재무를 종합적으로 설계하고 고객의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업무가 적성에 맞으며, 이러한 일을 경력으로 삼으려는 자에게 적합하다. 실제 재무설계 일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에게도 스스로의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재무설계업무 자체가 사람들을 많이 접하는 업무인만큼, 대인 업무에 거리낌이 없고 꼼꼼한 성향인 삶에게 잘 맞는 자격증이라 볼 수 있다.
CFP와 AFPK의 차이는 무엇일까?
두 자격증 모두 공인인증 재무설계 자격증이다. 단 AFPK는 재무설계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개인종합재무설계 업무에 관한 국내 전문자격이다, 즉, 국내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자격 요건없이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시험에 합격한 뒤 윤리서약 요건만 충족시킨다면 AFPK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그에비해 CFP는 AFPK의 상위 자격으로 재무설게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공익에 기여하기 위한 자격이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AFPK 자격을 선취득 해야하고 CF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실무경험이라는 요건을 충족시켜야한다. 공부량에서도 큰 차이가 난다. CFP는 AFPK 시험공부량의 적게는 3배에서 5배까지 투자를 해야 취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CFP 취득 후 어떤 업무를 수행할까?
CFP의 경우 고객과의 관계정립 개인재무설계 절차에 관련된 사항 및 개념을 수립하고, 재무 목표를 포함한 고객관련 자료를 수집하며 고객의 재무상태 분석 및 평가, 재무설계 제안서의 작성 및 제시, 재무설계 제안서의 실행, 재무설계 제안서의 모니터링 등을 진행한다.
CFP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까?
CFP는 국제금융자격증이다. 단, 한국에서는 라이센스를 가져와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취득한 CFP는 한국에서는 큰 인정을 받지만 외국에서는 크게 인정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어너능력이 가능함을 인정받아야하고, 그 나라에 재무설계에 대한 지식을 새롭게 알아야하므로 해외에서 CFP 인정을 받기위해서는 해와 CFP를 다시 취득해야한다. 사례형을 다시 취득해야한다는 점에서 국내 CFP 자격은 해외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CFP의 전망은 어떨까?
CFP 자격증의 특성을 살려 재무설계사로 일할 수 있다. 투자회사, 금융기관 등에서 고객 개인의 자산을 관리하고 투자를 설계하는 사람이다. 고객의 생활환경과 수입, 지출, 자산, 부채 등 재무 상황을 파악한 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조언을 제공하는 사람으로 투자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고 재태크 상품이 다양해지는 현대에서는 수요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직군이며 전망이 좋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