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생산관리기사란?
2008년부터 어로기사와 해양생산관리기사가 통합되어 어업생산관리기사로 시행되어 왔다. 이는 어로사업의 기계화 및 전문화 추세에 따라서 그에 알맞은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든 자격제도이다. 어업생산관리기사는 수산생물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하여 어장환경의 특성을 분석 및 조사하여 환경조건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주 업무이다. 또한 어로작업에 직접 적용하여 어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각종 어업기기 조작법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직무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어업생산관리기사 종사 분야
주로 원양어업, 수산협동조합, 수산회사, 수산물가공업체, 식품가공업체, 냉동냉장업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수산단체로 진출하여 수산기술자로도 활동하며 해양자원을 연구하는 연구기관, 행정기관 등으로도 진출 가능하다. 수산관련 공무원을 준비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다.
어업생산관리기사 전망
향후 10년간 어업종사자의 고용은 감소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어업종사자 감소는 기존 어업인의 고령화 문제가 제일 큰 부분으로 드러났다. 또한 청년층의 어업 기피에 따른 현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해수온도의 상승과 중국의 불법조업 등으로 어획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어획량도 줄어들고 있고 인건비, 유류비, 어업 생산비가 상승하고 있어, 어업종사자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비책으로 양식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관련한 첨단기술 및 어종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어업, 양식, 갯벌체험 등 어촌 관광개발이 확대되고 있어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어업생산관리기사 난이도와 합격률
어업생산관리기사의 합격률은 다음과 같다. 2020년 필기 및 실기시험은 각각 52.8%, 65%이며. 2021년 필기 및 실기시험은 각각 57.6%, 7.7%이다. 2021년 실기시험 수험자들은 총 13명이였으며 그 중에 1명만이 실기에 합격하였다.
어업생산관리기사 자격검정 응시 현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매년도 난이도가 일정하지가 않다. 실기시험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고 하여 이런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어업생산관리기사 독학 취득 가능 여부
가능하다고 본다. 전공자 같은 경우는 독학으로 준비하여 1~2주 정도 공부기간을 잡고 시험응시를 한다. 하지만 비전공자인 경우에는 해양수산에 기본지식이 없기 때문에 1~2달 이상의 시간적 여유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중심으로 핵심기본이론만 잘 이해하고 암기한다면 학습하는 것에 대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