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양식산업기사 자격증 왜 존재할까?
수산양식은 인구증가에서 오는 식량 부족 및 개체 수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아주 오래 전부터 수산물을 즐겨 먹어왔고, 인구수의 증가와 수산물 요리 방법의 다양화 등으로 바다에서 잡아오는 개체 수의 한계가 생겼다. 이로 인한 식량 부족 문제와 개체 수의 감소 등을 양식을 통해 예방하게 되었다. 그러나 양식도 전문가가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임해야 해당 생물 별로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자격 제도를 시행해 관리하게 된 것이다.
수산양식산업기사 독학 가능할까?
수산양식산업기사의 난이도가 꽤 어려워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강의는 이론 위주로 돌아가고 빈출 혹은 기출 문제 풀이정도만 하기 때문에 스스로도 준비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고, 실기시험 역시 기출과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로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혼자서도 합격할 수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많이 풀어보고 문제를 잘 분석하는 것이다. 그냥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반복하여 풀고 본인만의 정리를 통해 개념을 잡아야 한다. 또 인터넷 카페나 유투브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노하우나 모범 답안 등을 참고할 수 있다.
수산양식산업기사 난이도는 어떨까?
수산양식산업기사는 산업기사 자격증치고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이다. 필기시험은 CBT로 이루어지는데 2020년 전까지는 합격률이 40%를 넘기지 못했다. 실기시험의 경우에는 합격률이 매우 왔다갔다하는데 가장 최근 2개년도에는 5%도 채 되지 않는다. 실기 시험은 필답형으로 이루어지는데 계산문제가 포함되며, 대부분의 문제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다른 자격증처럼 단순 암기로 준비하는 것만으로 합격하기 쉽지 않다.
수산양식산업기사 비전공자도 준비가 가능할까?
수산양식산업기사의 응시 자격은 매우 복잡하다.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력 혹은 자격증이 있어야 취득이 가능한데, 해당 학과는 수산관련 전문대학의 양식학과 및 수산증식과나 해양자원 육성공학과, 수족 병리학과, 수산자원학과, 자원육성학과, 증식학과, 수산생명의학과, 해양생명양식학과, 해양생명개발학과 등이 존재한다. 그러나 비전공자나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응시 자격증 맞추려고 실무 경력을 채우려 해도 관련 경력이 없으면 취업하기 힘들 수 있다. 이 경우,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응시 자격을 충족시킬 수 있다.
고졸 기준으로 41학점을 채우면 응시 자격을 맞출 수 있다. 온라인 강의만 이용할 경우 한 학기 24학점, 1년 42학점을 채울 수 있어 빨리 취득하고 싶다면 다른 자격증, 전적대학점, 독학사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학점인정을 받을 수 있다.
수산양식산업기사와 함께 준비하면 좋을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
수산양식산업기사는 수산생물을 각 수산물의 특징을 구별하고 양식 생물의 다양한 질병을 관리하여 적합한 양식 환경을 만드는 전문 지식을 공부하는 자격증이다. 비슷한 자격증으로는 ‘수산질병관리사’가 있다. 양식업이 발달하며 양식생물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을 진료 및 관리하여 어업인 뿐만 아니라 양식생물을 섭취하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 자격증이다. 공부할 내용 중 수산생물의 구조와 특징, 수산물의 질병 등 공부 내용이 겹치는 내용이 꽤 많아 함께 준비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