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양식기능사란 무엇일까?
인구 증가와 더불어 각 가정의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수산물의 소비량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식량문제와 자원고갈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수산자원의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수산양식에 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해당 자격이 제정되었다. 수산양식기능사 종묘생산이나 양성어 양식작업 등의 수산양식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1977년부터 제정되어 현재까지 진행되어 오고 있다.
수산양식기능사는 독학이 가능할까?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은 독학이 매우 어려운 자격 중 하나이다. 해당 자격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다수는 특수학교에서 수산양식과 관련된 전공 수업을 들은 이들이다. 또한 실제 수산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인력과 관련되어 있거나 해당 내용에 대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4년제 일반대학이나 2, 3년제 전문대학에서 해당 내용을 공부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독학보다는 해당 내용을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는 전문 교육장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독학의 경우 해당 내용을 공부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나 교재를 찾기 어려우므로 독학을 할 수는 있으나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
수산양식기능사 합격률과 준비기간은 어떻게 될까?
수산양식기능사의 필기 합격률은 50~60%, 실기 합격률은 95%를 넘어서면서 수험생 대부분이 비교적 쉽게 합격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또한 시험 자체가 어려운 편에 속하지 않아 짧은 준비 기간이더라도 합격을 노릴 수 있다. 다만, 응시생 자체가 적기 때문에 합격률이 높게 나온 것이기도 하여 시험 자체를 가벼이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실제 수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다른 자격증과 비교하였을 때 현저히 그 수가 적은 것을 생각하면 합격률이 높게 나올 수 있는 이유를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시험은 짧은 수험 기간을 잡더라도 충분히 해당 내용을 숙지하고 수험에 임해야 한다.
수산양식기능사의 난이도는 어떨까?
수산양식기능사의 실기시험은 95% 가까이 수험생 대다수가 합격하는 편이다. 또한 필기시험도 50~60%대의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어 다른 자격시험과 비교하였을 때 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높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시험은 난이도가 낮은 것이 아니다. 실기시험 응시생은 100~200명 수준이며 필기시험의 경우 2020년도에는 40명도 채 되지 않은 수를 기록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수험생 대다수가 실제 해당 업무의 경력이 있거나 특수학교에서 전공으로 해당 자격 내용을 공부한 전공생이라는 것을 가정한다면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공생이라면 여유를 가지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나 비전공생이라면 충분한 시험 준비 기간을 잡고 전문 교육 훈련원에서 전체적인 내용을 충분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수산양식기능사는 과정평가형으로 취득이 가능할까?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은 과정 평가형으로 취득이 가능하다. 수산양식기능사 자격 종목을 운영하는 교육훈련원에 등록하여 내, 외부의 평가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합격 기준을 충족하면 자격이 부여된다. 해당 과정 평가형 제도의 평가 기준은 NCS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해당 기준에 맞추어 교육 및 훈련 과정이 진행된다. 다만, 이러한 제도는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 기관에만 진행된다.
수산양식은 무엇일까?
수산생물을 인공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수산생물은 돌에 붙어서 살거나 모래의 속에서 살아가는 굴이나 피조개 등의 저서생물도 포함되며, 김이나 미역 등의 해조류, 개구리 등의 양서류, 자라나 악어와 같은 파중류도 양식 대상에 해당한다. 또한 각 생물이 자라나는 환경에 맞추어 양식장을 꾸며 양식을 하기도 하지만 양식 동물의 경우에는 먹이 습성에 따라 여러 사료를 이용하여 해당 생물을 성장시키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수산양식의 종류는 어떤것이 있을까?
수산양식의 종류로는 못 양식, 유수식 양식, 가두리 양식, 순환 여과식 양식, 방류 재포 양식 등이 있다. 못 양식은 지중 양식이나 정수식 양식으로도 불리며 양식의 밀도가 낮고 면적당 생산량이 낮은 양식 방법이다. 유수식 양식은 못에 물이 지속해서 순환하는 방법이다. 대부분 연어나 송어, 잉어나 은어 등을 양식할 때 사용한다. 가두리 양식은 가두리를 수중에 띄워 양식하는 방법이다. 잉어나 송어, 넙치, 조피볼락 등의 여러 어류에 사용되는 양식 방법이다. 순환 여과식 양식 방법은 수조에 물을 순환 여과시켜 적은 수량으로 많은 양의 어류를 양식하는 방법이다. 방류 재포 양식은 회귀성을 가진 어류가 다시 자신이 태어난 장소로 돌아오는 성질을 이용한 양식 방법이다.
지역에 따른 양식 품종은 차이가 있을까?
수산양식기능사는 한 품종의 수산생물만을 양식하지 않는다. 자신이 어떠한 곳에서 양식장을 운영하느냐에 따라 다루게 되는 품종이 달라진다. 우리나라는 동해안, 서해안, 남해안의 수온과 지형이 각기 다르며 양식 품종에도 차이가 있다. 우선 동해안은 수온이 낮으며 해안선이 깊고 가파르다. 따라서 한해성의 품종 중 하나인 큰가리비나 넙치 등이 주로 양식된다. 그럴 뿐만 아니라 다시마 양식도 많이 하고 있다. 서해안의 경우 바다가 얕으며 간석지가 발달하였기에 굴이나 바지락, 가무락 등 조개류 양식이 활발하다. 또한 대하나 조피볼락도 양식하고 있다. 남해안은 수온이 높아 여러 종류의 어종이 양식되고 있다. 그중에서는 넙치나 조피볼락이 있고 굴이나 피조개, 김, 미역, 우렁이 등이 양식된다. 양식 품종의 차이를 기억하고 자신이 어떠한 수산생물을 양식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