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기술사란 어떤 시험일까?
차량기술사는 자동차와 관련한 기계공학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자격증이다. 자동차 구조나 장치 등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가지고 설비에 대해 새로운 디자인을 설계하거나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여 자동차의 성능, 경제성, 안정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 분석, 시험하게 된다.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전반적으로 숙지하고 관련 실무 경력을 충분히 쌓아야 하며,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관리자로써 실무 직원들을 지도, 감독할 수 있다.
기계공학 측면에서의 자동차의 발달
현대 사회에서 자동차는 없어서는 안 될 운송수단으로 자동차 생산 전후의 인간의 이동 거리 즉 물리적 활동 범위를 현저히 증가시키고, 의식마저 변화시킨 것을 알 수 있다. 최초의 자동차는 1885년 내연자동차이며 엔진을 실은 마차라고 불렸다. 여기서 내연기관은 연료와 공기를 ‘흡입’하고, 흡입한 것들을 ‘압축’한 후에 점화하여 ‘폭발’을 시킨 후에, 연소된 가스를 밖으로 ‘배출’하는 4단계 과정을 거치는 엔진을 의미한다. 연료와 공기의 혼합기체를 점화플러그의 불꽃으로 점화하는 휘발유엔진과 압축된 공기에 연료를 고압으로 분사해 연소시키는 디젤엔진 등이 같이 발달되었다. 이후 1900년대 엔진을 자동차 앞쪽으로 보내고, 후륜구동 방식과 내연기관, 기어 등을 탑재하여 마차와 현재 자동차 사이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점차적으로 전기 점화, 독립현가식 장치, 4륜 브레이크, 변속기와 연료흡입조절판과 페달 등을 장착하여 자동차의 부품 및 구조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1970년 전자산업과 더불어 자동차 산업이 발달하며 엔진 뿐 아니라 탑승자의 안전을 고려하기 시작하며 현재의 자동차 모습을 띄게 되었다.
차량기술사 자격증 공부에 도움이 되는 기관은?
차량기술사 자격증을 공부할 때 도움이 되는 기관 및 단체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차량기술사회’이다. 차량 기술에 대해 연구, 분석, 조사, 진단 등을 시행하고 기술사의 직무 기술을 개발하여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 전문가 단체이다. 자동차관리법의 개정내용이나 보수교육 혹은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어 기술사 자격증 준비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라는 단체는 정책연구나 산업동향, 포럼 발표자료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각종 통계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어 동향을 파악하기 적절하다. 이 외에도 대한기계학회나 한국자동차공학회 등 다양한 조직의 도움을 받아 전문가로서의 인식을 높일 수 있다.
차량기술사 난이도는?
차량기술사 자격증은 다른 기술사 자격증들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필기 시험의 경우 회차마다 합격률의 차이가 매우 큰데, 최소 2.1%(2007)에서 최대 23.5%(2020)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합격률이 높다고 하더라도 20%를 살짝 넘기는 수준이기 때문에 쉬운 자격증이라고는 할 수 없는 수준이다. 특히 자동차 전반적인 구조와 더불어 기계공학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만만하게 합격을 노릴 자격증은 아니다. 실기 시험의 경우 꾸준히 2~30%대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필기시험에서 합격할 정도라면 면접 준비를 열심히 해서 실기 시험 합격을 노릴 수 있다. 물론 기술사 자격증이니만큼 어느 정도 관련 지식과 배경이 있는 사람들이 응시하겠지만, 이론을 전반적으로 이해해야 하다보니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갈린다고도 볼 수 있다.
차량기술사 독학할 수 있을까?
차량 및 차량과 관련한 기계공학적 이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제조와 관련된 기술 그리고 신기술에 대해 동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출문제와 관련 개정 사항을 꾸준히 찾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실기시험의 경우 면접 시험인데, 이론을 전부 외우는 것 뿐만 아니라 기술사, 즉 전문가로써의 지식 함양 정도와 자질을 함께 채점하기 때문에 이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학원의 경우에는 도움을 받는 것에 한계가 있고 이론은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되풀이 하는 것밖에 되지 않아 비경제적일 수 있어 혼자 공부하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스터디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