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시험 난이도와 합격률은 어떨까?
구 분 | 대상 | 응시 | 합격 | 합격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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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 5,806명 | 4,597명 | 706명 | 15.35% |
2020년도 | 6,761명 | 5,378명 | 711명 | 13.22% |
2019년도 | 6,460명 | 5,245명 | 725명 | 13.82% |
※ 지난 10년간 평균 합격률은 약 14% 정도로, 기본적인 공부량도 많고 어려운 시험이다. 보통 회계 기본지식이 있다는 전제하에 2~3년 정도의 공부 기간을 설정한다.
세무사 시험 준비기간은 얼마나 될까?
세무사 시험 준비를 하는 기간은 전공자, 비전공자 등 사람 별로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직장인 응시생의 경우 회사 퇴근 후 공부를 해야하므로 하루 공부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6년~7년 정도 준비하며 전업 으로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생의 경우 3년~4년을 준비한다고 한다. 또한 세무사 시험 중 유예 제도를 많이 활용하는데, 유에 제도란 세무사 2차 시험에서 한번 떨어지는 경우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세무사 2차 시험은 모든 과목을 동시에 통과해야 하기에 많은 응시생들이 이 유예제도를 많이 활용한다.
8대 전문직 자격증과 세무사 자격증 비교하면?
구 분 | 소 관 | 담 당 업 무 | 최소 선발인원 | 경쟁률 (2020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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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 기획재정부 | 세법과 세무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세금에 관한 업무 대행 또는 컨설팅 | 700 | 22 : 1 |
공인회계사 | 금융위원회 | 회계에 관한 모든 업무를 담당, 기업의 회계감사와 기업 가치 평가, 재무 및 세무와 관련된 경영 자문 등 | 1,100 | 9.8 : 1 |
관세사 | 기획재정부 | 수출입신고 및 관련 절차, 무역 관련 업무 대행 등, 관세와 통관에 관한 업무를 담당 | 90 | 25 : 1 |
변호사 | 법무부 | 피고인 변호나 법률 자문을 해주는 법률 전문가 | 1,700 | · |
법무사 | 대법원 | 법원이나 검찰청에 제출할 서류 작성 및 제출 대행 | 120 | 36 : 1 |
변리사 | 특허청 | 산업재산권과 관련된 법률 전문가 | 200 | 15 : 1 |
감정평가사 | 국토교통부 | 동산·부동산 등 유무형 재산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으로 표시하는 업무 | 200 | 16 : 1 |
⑧공인노무사 | 고용노동부 | 노동 관련 법률 서비스 제공 | 300 | 27 : 1 |
세무사 취득 후 어떤 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까?
세무직 7/9급 으로 취업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세무사 시험을 치루는 사람은 대부분 "그래도 국세청 경력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은 가장 무난한 진로라고 생각한다. 무난한 이유는 간단한데 1~2년만 더 투자하면 기존에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고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세무사 시험을 치느라 지친 상태에서 공무원 시험을 추가로 준비하기는 쉽지 않으니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세무직은 업무 특성상 업무 하나하나가 민원이 얽혀 있어 쉽지 않다. 본인의 성격상 안전하고 전문성 있는 일자리가 맞다고 느껴진다면 도전해야겠지만, 활동적으로 자유롭게 업무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진로는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금융)공기업 직장인으로 일할 수 있다. 세무직 7/9급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급여는 더 많이 주지만 덜 전문적인 직장이라는 것이다. 공기업은 보통 연봉 테이블이 공무원보다는 높고, 세무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자격수당을 주는 기업이 있다. 공무원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개업할 생각보다는 안정된 고연봉으로 세무사 업무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공기업을 추천한다. 다만, 공기업은 회계학 / 재무관리 / 경영학을 시험범위로 하고 있어 재무관리와 경영학은 추가 공부가 필요하다.
세무(회계)법인 취업의 길도 있다. 세무사들은 별일 없으면 세무법인에 취직을 하는 편이다. 보통 대형펌 아니라면 3,000~3,500정도가 초봉일텐데 처음은 좀 낮은 것처럼 보이지만 연차가 쌓일 때마다 새롭게 연봉 계약을 한다. 세무법인은 업무의 규모가 작기 떄문에 2~3년 차쯤 되었을 때 빅펌 회계법인으로 경력직 이직해가는 경우도 많으며 세무법인은 상대적으로 일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못하고 도제식으로 배우기 때문에 그나마 내부 프로세스가 잘 되어있는 회계법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대기업 or 은행권 취업은 세무(회계)법인에서 일하고 싶지 않고 공무원이나 공기업이 싫다면 대기업으로 취직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취업처이다. 대기업은 대부분 서울 근무이며 연봉수준이나 복지가 좋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한다.
변화하는 AI시대, 세무사 대체될까?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해도 세무사의 직업 대체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단순한 전표 입력 등의 경리 업무가 상당 부분 축소될 수는 있으나, 본래 세무대리인이 수행하는 업무가 고도의 사고력과 창의력, 응용력을 요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고용정보원의 ‘2021 한국직업전망’ 자료에서도 향후 10년간 세무사 취업자 수는 ‘다소 증가’(1% 이상 2% 이하)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