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관리 1급과 회계관리 2급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회계관리 자격시험은 국가공인민간자격으로, 회계관리 1급과 회계관리 2급으로 나뉜다. 회계관리 1급과 2급은 공통적으로 회계와 세무, 원가, 경영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임을 인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이들은 시험에서 전문성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수준이 다르다. 회계관리 2급은 '회계원리' 과목을 시험범위로 지정하여 기본 지식을 평가하며, 회계관리 1급은 '재무회계'와 '세무회계' 과목을 시험범위로 지정하여 전문적인 회계업무를 평가한다. 본인이 회계 실무자로서의 능력을 입증하고자 한다면, 회계관리 1급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난이도가 회계관리 1급이 더 높기 때문에, 회계관리 2급은 50~60%의 합격률을 보이는 반면, 회계관리 1급은 35~40%의 합격률을 보인다.
회계관리 1급 시험의 난이도 및 취득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회계관리 1급 자격증의 난이도는 전산회계 1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회계자격증 중 CTA, CPA를 제외한다면, 재경관리사 다음으로 난이도가 높은 회계 자격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취득 기간의 경우 수험생의 역량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비 전공자의 경우, 3~5개월 준비해야 하며, 전공자의 경우 2~3개월 정도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회계관리 1급을 취득 하려는 사람들 중 회계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 즉, 비 전공자 및 회계 초심자들은 회계관리 2급 및 전산회계 1급 자격증을 선행하여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계관리 1급 자격증과 관련된 다른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
회계관리 자격증은 삼일회계법인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이다. 이외에도 세무 및 회계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하는 자격증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경관리사 자격증이다. 이는 회계관리 자격증과 동일하게 삼일회계법인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으로, 회계관리 1급 시험 준비와 병행하면 좋다. 회계관리 1급 시험 과목인 '재무회계'와 '세무회계'를 포함하여 '원가관리회계'까지 시험 범위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전산회계(1급, 2급) 자격증과 전산세무(1급, 2급) 자격증, 세무회계(1급, 2급, 3급) 자격증이 있다. 이는 한국세무사회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이다. 전산회계 자격증은 전문대학 수준이며, 전산세무 자격증은 전문대학 수준이거나 대학졸업수준으로, 회계관리 1급 시험을 준비한다면 해당 자격증도 함께 준비해보는 것도 좋다. 셋째, 세무사 자격증이다. 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인증하는 자격으로 세무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18년 이전에는 변호사 자격이 있는 자에게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을 주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세무사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자에 한하여 세무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본인이 세무 및 회계에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면 세무사의 길을 고려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 밖에도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인증하는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인 FAT 회계실무(1급, 2급) 자격증과 TAT 세무실무(1급, 2급)자격증, 금융감독원에서 인증하는 공인회계사(CPA) 등 다양한 자격증이 연관되어 있다.
회계관리1급은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회계관리 1급은 난이도가 쉬운 편은 아니다. 자신있게 독학으로 회계관리 1급 공부를 시작하던 사람도 약한 기본기 때문에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독학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회계 업무 경험이 있거나 기초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심도 있는 학습을 통해서 필요한 계획을 설정해 공부한다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지만, 기초지식이 없는 비전공자의 경우 인강을 통해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독학하는 사람들은 내용을 읽은 후 연습문제를 풀어보고 틀린 문제를 다시 앞 내용에서 찾아본 후 오답 부분을 보강하고, 연습문제를 2회정도 전체적으로 다시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