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관리사 자격증 난이도와 시험 준비기간은 얼마나 될까?
재경관리사 자격 시험은 원가관리회계, 재무회계, 세무회계 3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필기시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회계와 세무에 대한 전공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의 경우 독학으로 준비하기에는 부담이 많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비전공자의 경우 관련된 인강이나 학원을 등록하여 차근차근 회계와 세무의 기본적인 개념을 잡아가는 것을 권한다. 다만 전반적으로 자격 취득에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은 아니니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단번에 합격할 수 있다
시험 준비기간은 사람별로, 하루 공부량별로 다르겠지만 하나의 과목마다 한달씩 공부해서 3개월 가량을 투자한다고 한다. 관련 전공자나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하려 공부하면서 기초 지식이 있는 경우는 약간의 기간 단축이 있겠지만 평균적으로는 3달이라고 한다. 단 이 경우에는 하루 공부량이 10시간씩 되는 것은 아니며 하루 3,4시간 공부한다는 직장인 기준이며 일 공부량을 늘리면 그만큼 기간 단축을 할 수 있다. 널널하게 준비해서 컨디션까지 챙겨가며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재경관리사와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의 차이는?
재경관리사와 전산세무회계 자격 시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험 과목에 있다. 재경관리사와 달리, 전산세무회계는 전산세무와 전산회계 자격 시험이 나뉘어 있어 세분화된 내용을 다루는 시험이다. 반면 재경관리사는 세무와 회계를 폭넓게 이해하여야 한다. 전산세무회계는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실무 위주의 자격 시험이라면 전반적인 이론을 공부하는 것이 재경관리사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재경관리사 자격증은 어떤 사람들이 준비할까?
세무나 회계, 혹은 사무 관련직을 목표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특성화고를 나온 학생들은 대부분 실무 중심의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산세무회계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이 때 함께 취득하는 자격증이 바로 재경관리사이다. 또한 회계의 이론적인 부분과 더불어 실무적인 능력을 갖춘 재경전문가를 희망하는 수험생이라면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재경관리사 과연 실용적인 자격증일까? 전망은?
당연하게도 세무와 회계 분야에서는 메리트가 매우 큰 자격증이다. 기본적으로 회계와 세무학 자체가 경영이나 경제에 비해 다수가 찾는 분야가 아니니 만큼 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개념이 없는 사람들을 채용하지는 않는다. 업무 자체도 기업에서 대다수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정해져 있고 이를 다룰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세무와 회계의 기본 지식에 대한 것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론을 직접적으로 평가하는 재경관리사는 실용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실무적인 능력이 부족하다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재경관리사 자격증 취득 후 어떤 업무를 수행하게 될까?
기업의 회계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더불어 실무적인 능력을 겸비한 재정 전문가이다. 기업의 전반적인 회계 업무의 책임자로서 그에 대한 업무 수행이 요구된다. 규모가 작던 크던 모든 기업은 회계 업무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경관리사는 기업의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분석, 결산, 재무제표 작성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세무신고, 세액계산, 납부, 연말전산실무 등의 세무 분야도 함께 담당하며 재경 전반에 대한 관리책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재경관리사 자격증 시험 합격률은?
2015~2020년도의 재경관리사 합격자 현황을 살펴보면 평균 합격률이 40% 정도를 기록한다. 응시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약 1천 명 정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8,000~9,000 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1만 명이 넘는 응시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치러진 시험 중에서 합격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51.7%를 기록한 2017년이며, 2019년과 2020년은 각각 39.51%, 37.39%로 계속적으로 합격률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취득자수는 이전보다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응시자 수 증가로 인한 합격률에 너무 연연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