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기능사 난이도는 어떨까?
2차인 실기에서는 평균 8~90%의 합격률을 보이는 방면 1차인 필기의 합격률은 4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쉽다고 말할 수는 없다. CBT로 보는 기능사 자격증 중 조경 자격증이 어렵다는 의견도 많다. 범위가 많고 전공자가 아니면 잘 모르는 용어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필기 기본서로 관련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고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어보며 공부하면 독학으로도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
조경업계의 전망은 어떻게 될까?
향후 5년간 조경기술자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조경기술자의 고용 상태는 좋은편이다. 좋은 조경기술자의 일자리 전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기존 건축시설물에 대한 조경시설 리모델링 및 유지관리 업무가 있지만, 가장 큰 영향 요인은 건설경기 전망이다. 건축공사에 이어 조경공사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가구 수 증가율 감소, 100%가 넘은 주택보급률, 저출산·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신규주택 건축시장이 위축될 것이다. 민간 건축시장의 위축은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를 위한 신규 분양물량 조절, 대출금리 상승 압박이 커지는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반면에 조경기술자의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많다. 신축주택공사가 감소하는 대신에 기존 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공사가 증가할 것이다. 또한,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도심 외곽개발 위주 도시정책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이 증가할 것이다.
또한, 경제 성장과 생활수준 향상으로 환경이나 문화, 여가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조경공사가 증가할 것이다. 최근 주택선호가 아파트 중심에서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태로 관심이 옮겨가면서 관련 조경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문화와 여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박물관, 미술관, 체험관 등의 문화시설, 숙박시설, 레저시설 등에 대한 건축이 추진되고 이러한 시설은 조경시설을 중요하게 취급한다. 정부도 문화관광 서비스산업 발달로 경관자원의 활용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국토 경관개선 및 관리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도 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다. 하천이나 습지, 산림 등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공용 자투리땅을 공원화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건물 옥상을 정원화 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조경기능사와 같이 공부하면 도움이 되는 자격증은?
조경기능사를 취득 후 관련업종에 근무하면서 조경기사나 산업기사를 추가적으로 취득하면 승진이나 분야의 전문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 분야에서 조금 더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추가적으로 취득하면 좋은 자격증이다. 또한, 은퇴 후 귀농, 귀촌을 위해 조경기능사를 취득하는 분들도 많다. 또는 은퇴 후 재취업을 고려해 봤을때에는 주택관리사자격증과 같이 취득하여 아파트 관리소의 재취업을 하는 경우도 많다.
조경기능사는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급격한 도시화와 주거 문제로 인해 파괴된 환경을 복원하여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생활을 아름답게 꾸미는 일이 자격증의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만큼 꼼꼼하고 환경에 관심이 많을수록 적합하며 미적 감각이 좋을수록 일 하기 편하다. 공구를 다루기 때문에 체력이 좋고 위험한 일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안전의식이 높은 사람일수록 도움이 된다.
조경기능사 취득하면 취업이 잘될까?
실제로 10명중 8명이 취업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경기능사는 취업으로 바로 연결되는 자격증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나이대가 다양한 자격증 중 하나이며, 청년층부터 은퇴를 한 장년층까지 취업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