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C 자격증 취득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TSC는 외국어 능력시험이기에 수험자의 기본 실력에 따라 준비기간에 차이가 크다. 어느 정도 중국어 어휘나 문장 구성 정도는 숙지하고 있는 수험자를 기준으로는, 4~6등급 취득이 목표인 경우 약 2~3주의 수험기간을 추천한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한번에 합격하려고 하는 자세보다도 다소 시험비용을 지출하더라도 짧게 공부하고 시험장에 가서 시험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유리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만약 본인이 완전히 중국어에 무지한 상태라면 TSC 수험기간을 길게 잡아서 진행하는 것보다는 HSK 공부를 선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읽기 쓰기에 대한 기초가 탄탄해야 말하기 능력도 쉽게 배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어 말하기 시험 TSC와 BCT 자격증의 차이점과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을까?
중국어 읽기, 듣기 시험에 HSK가 있다면 중국어 말하기 시험에는 TSC와 BCT가 있다.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우선 주관기관에 차이가 있다. TSC는 국내 기업인 YBM에서 개발한 시험으로, 다양한 국내 요구에 부응하고자 인터뷰 형식을 통해 중국어 말하기 능력을 여러모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대학교, 공기업, 사기업 등 국내 취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반면 BCT는 중국정부기관인 ‘중국 국가한어국제추광영도소조판공실’이 북경대학교에 위탁하여 개발한 시험으로 중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수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둘 다 활용처가 풍부하고 경쟁력 있는 시험이나, 국내 취업에 활용할 것이라면 사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대학교 등 더 폭넓은 기관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TSC의 취득을 추천할 수 있다.
HSK 자격증과 TSC자격증 중 무엇을 취득하는 것이 좋을까??
중국어 공부의 특성상 독학은 거의 불가능하고 인터넷 강의 혹은 실제 대면 강의를 활용하는 수험자도 많은데, 커리큘럼상 HSK와 TSC를 같이 묶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 보니 무엇을 먼저 취득할지, 둘 중 하나만 취득한다면 무엇일지 고민될 수 있다. 우선순위로 보자면, 아직 HSK 6급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 HSK 6급을 취득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HSK 4급과 TSC 4급이 있는 것보다 사기업의 취업에 HSK 6급 하나가 있는 것이 더 경쟁력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본인이 지원하려는 회사에 따라 HSK와 TSC 각각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기업에 지원한다면 아직 HSK 6급이 없더라도 TSC를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HSK를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6급을 취득할 실력이 되지 않는 경우 스펙을 보완하기 위해 TSC까지 취득하는 것도 추천한다.
TSC 자격증 정보
(1) 원어민 면접관의 인터뷰 시험은 장소와 응시 인원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TSC는 그러한 제약 없이 원하는 일시와 장소에서 다수의 인원을 동시에 측정한다.
(2) 시험은 컴퓨터가 설치된 자리에 앉아 마이크가 장착된 헤드셋을 착용하고 진행된다.
(3) 응시자는 헤드셋을 통해 문제를 듣고 헤드셋의 마이크를 통해 답변을 녹음하게 된다.
(3) 특히 MBT는 소형 Laptop 컴퓨터를 통해 컴퓨터 시설이 없는 단체나 학교 등에서 시험을 치를 때 사용한다.
(4) OPIC와 비슷한 형식으로 인터뷰를 통하여 응시자의 중국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한다.
(5) 이미 삼성, LG, 롯데를 비롯한 국내의 많은 기업이 TSC 점수를 활용하여 가산점을 주고 있다. 그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입장에서 취득하고 있으면 유용한 자격증이다. TSC 시험에 합격과 불합격은 없으며, 총 10개의 급수로 나누어진다.
(6) TSC1급에서 2급까지를 초급, TSC3급부터 7급까지를 중급, 그 위 단계인 TSC8급부터 10급을 상급으로 분류한다. 보통 기업에서 요구하는 등급은 TSC4급 이상이다.
(7) 시험은 2주에 1번 정도 시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