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프롭기관이란?
터보프롭기관은 가스터빈을 이용하여 프로펠러를 돌려 추진력을 얻는 내연기관의 일종이다. 가스터빈을 이용하여 프로펠러를 돌리면 회전하는 프로펠러가 공기를 밀어내면서 추진력을 발생시킨다. 특히 현대의 터보제트나 터보팬에서는 쓰이지 않는 원심식 압축기가 최소 한 단계 이상 쓰인다는 것이 대표적인 터보팬엔진과의 차이점이다. 무게 및 부피 대비 파워가 좋고, 부품도 적으며 엔진의 움직임이 단순해 신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저속에서 효율이 좋아 연료가 적게 들어 경제적이어서 비즈니스기나 중단거리 여객기, 전술수송기 등과 같은 고속을 요하지 않는 항공기에 자주 쓰인다.
왕복기관이란?
왕복기관이란 피스톤 기관이라고도 하며 실린더와 피스톤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연료의 폭발로 발생한 압력으로 실린더 안의 피스톤을 왕복운동시켜 동력을 얻는 기관을 뜻한다. 이 때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피스톤, 피스톤 핀, 연결봉, 크랭크핀을 통해 크랭크축의 회전운동으로 전환시켜 이용한다. 항공기 기관 정비는 왕복기관의 정비, 가스 터빈 기관의 정비, 프로펠러 정비로 분류하며 각각의 정비 특성에 따라 세척, 검사, 조절, 수리, 개조, 제작, 시험 및 상태 분석 등을 포함한다.
항공 관련 자격증 종류는?
항공 관련 자격증은 항공정비사 면장, 항공산업기사, 항공 정비 기능사로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마지막 항공 정비 기능사는 크게 기관, 기체, 전자 분야로 나뉜다. 항공기관기술사는 항공정비사 면장에 포함되며 항공정비사 면장은 항공 안전법 제 32조에 근거하여 항공 정비 업무에 대해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받는 자격증이다. 항공정비사 면장은 현재 LCC 항공사에서 반드시 요구하고 있을 정도로 세 가지 중 가장 중요한 분류로 구분된다.
응시자격 중 관련학과 및 동일 직무 분야의 범위는?
항공기관기술사는 응시자격 중 관련학과는 한국항공대학이나 4년제 대학의 항공기계공학, 항공기계설계과, 동력기계시스템과, 디지털기계학부, CAD그래픽스과, 기계시스템디자인 등 유사학과를 말한다. 또한 동일 직무 분야는 경영, 회계, 사무 중 생산관리, 건설, 재료, 화학, 전기전자, 정보통신 중 방송 무선, 통신, 안전관리, 환경, 에너지 분야, 기계기술자, 엔진 및 기관 기술자, 공작기계조작원, 자동차설계원 등의 유사직무로 범위가 폭넓게 인정되는 편이다.
항공기관기술사 자격증 독학으로 합격이 가능할까?
기술사는 모든 자격증의 종착역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업계 최상위 단계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공무원 자격요건에서 박사와 기술사는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으며, 특급 기술자나 특급 감리원이 되기 위해서는 거의 예외 없이 해당 계열의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그런 만큼 난이도가 매우 높은 시험으로 독학으로 합격하기는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국내 항공기관기술사는 1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독학보다는 강의 등의 도움을 받는 편이 도움이 될 것이다. 대체로 수험기간은 짧게는 8개월에서 1년까지 소요되나, 한 번에 합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1년 이상 준비하게 될 수도 있다. 다만 전업 수험생보다는 석, 박사과정 중이나 재직중에 도전하는 응시자들이 많기 때문에 수험기간을 다소 넉넉히 잡는 것도 괜찮다.
항공기관기술사 자격증 관계도
항공기관정비기능사 -> 항공기관 기술사
항공기관기술사 자격증 관계도는 위와 같다. 항공기관정비기능사 시험은 항공기관에 대한 기초를 다루며 기술사 시험 응시에 도움을 준다. 기능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 직무 분야에서 7년 이상 실무에 종사하면 기술사 자격에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