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사 자격증이란 무엇일까?
항공기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항공기사는 항공기 제작이나 수리 및 개조 시 해당 항공기의 기술 도서나 도면 등의 개발업무를 돕고, 자재의 재질이나 규격이 일치하는지 검사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작업이 완료된 항공기의 성능을 시험하고, 안전성 검사를 한다. 항공기의 안전운항을 위한 항공기 정비업무 시에는 항공기의 동력장치, 착륙장치, 조종 장치, 기체, 유압 및 기압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파손이나 부식상태, 변형 등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우리나라도 첨단기술을 갖춘 항공기의 도입이 증가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이제는 항공기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므로 항공서비스를 향상과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해 전문적인 기술로 항공기 제작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하게 되어 항공기사 자격제도를 제정하게되었다고 한다.
항공기사 시험 난이도는 어떻게 되나요?
항공기사 자격증 시험의 2021년 필기 시험의 합격률은 15.9%이다. 그리고 실기 시험에서는 5.9%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전년도인 2020년에는 필기 합격률이 21.8% 그리고 실기 합격률은 13.3%였다. 2019년에는 필기가 13.1% 또한 실기는 14.3%의 결과가 나왔다. 필기 시험의 난이도를 살펴보았을 때, 특정한 연도가 엄청 어려웠거나 난이도가 조절이 잘 안되는 시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기 시험에서는 약간의 연도별로 난이도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최근 3년간은 조금 덜하지만 2017년에는 실기 합격자가 45.5%였는데, 2018년 실기 시험에서는 17명 응시자가 모두 탈락하여 합격률이 0%였기 때문이다. 필기 시험은 대략 10~20%의 합격률로 최상과 상의 중간 난이도를 띄고 있다. 그리고 실기 시험에서는 0~15% 로 필기 시험보다 시험이 훨씬 어렵고 거의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고 볼 수 있다. 다음 연도에 똑같은 시험을 치르지 않으려면 처음 응시할 때에 꼼꼼하게 준비해야한다.
항공기사 자격증,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항공기사 자격증은 기사 자격증들 중에서도 난이도가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2020년까지 항공 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80명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1년이상의 수험기간을 잡는 것이 좋은데, 만약 본인이 항공 기사 시험 과목을 대학생 때 함께 수업에서 공부했거나 관련 지식이 충분한 상태라면 수험기간은 3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겠으나, 알고있어야 하는 지식이 꽤 방대한 편이기에 오래 걸릴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에 따라 필기 시험을 혼자서 독학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공서적과 문제집으로 혼자 공부를 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인 기초 지식을 모를 때 진도가 잘 나가지 않고 계속 헤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학원이나 강의를 들으며 진도를 나가는 경우에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가거나, 질문을 하거나, 기초 지식을 추가로 학습할 수 있지만, 책으로 기본 지식을 접하기에는 시간도 그렇고 공부 범위도 감당하기가 힘들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어떤 곳일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과학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보통 줄여서 KARI(카리)로 부르기도 한다. 1989년 설립되었으며, 각종 연구소들이 모여 있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해 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향후 항공과 우주 관련 업무들을 총괄하는 부처인 항공 우주청으로 확대, 개편 및 승격 될 가능성을 최근들어 다시 논의 중에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항공기·인공위성·우주발사체의 종합시스템 및 핵심기술 연구개발업무를 주로 진행한다. 그리고 국가항공우주개발 정책수립 지원, 항공우주 기술정보의 유통 및 보급·확산 시험평가시설의 산·학·연 공동 활용, 중소·중견기업 등 관련 산업계 협력·지원 및 기술사업화도 담당하고 있다. 항공우주관련한 학과를 진학하였거나 어렸을 때부터 미국의 NASA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취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곳에 취직을 하기 위해서는 직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졸이상을 채용한다. 보통은 연구직을 가장 많이 뽑으며 그 다음으로 행정직, 기술직의 순으로 뽑는다. 연구직은 항공기술연구원, 위성기술연구원, 발사체기술연구원, 비행안전기술연구원을 채용한다. 보통은 대전 또는 고흥에서 근무한다. 연구직을 뽑을 때는 각 연구 분야마다 요구하는 세부전공이 나뉘어져 있다. 행정직은 학력 및 전공무관으로 선발한다. 보통 해외계약업무 또는 회의 주관, 기획이나 예산등의 사업관리를 담당한다.
항공기사 관련 학과는 어디가 있을까?
항공기를 조립하고 검사하는 것에 더 흥미가 있는 사람들은 보통 항공정비과를 나온 경우가 많다. 항공 정비과는 각 학교에 많이 분포되어있는 것은 아니다. 이 학과에서는 항공기체, 항공기관, 항공장비, 항공전자 등 항공기 정비와 관련한 실무를 세부적으로 학습한다. ‘화물사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일부 항공사에서 정비 항공기 수량을 늘림에 따라 항공정비과의 전망 또한 밝은 것으로 보인다. 전공 과목으로는 항공기 기체, 항공기 동력 장치, 항공기 장비, 항공기 정비 관리, 항공역학등의 과목을 학습한다. 이와 달리 항공우주공학 쪽에 관심이 더 많은 사람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 학과는 서울에도 개설되어있는 학교들이 종종 있다. 건국대학교는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가 있고, 서울대학교에는 항공우주공학과, 세종대학교에는 항공우주공학전공, 항공시스템공학과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또한 항공우주공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기계항공학부를 졸업하는 경우도 많다. 전공과목으로는 항공우주학개론, 비행역학, 항공우주시스템 설계, 유체역학과 같은 과목을 학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