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취급기능사

건설이나 토목현장, 광산, 건물 철거 현장 등에서는 구조물 철거, 혹은 유용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화약류를 사용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운반과 취급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화약류전반에 대한 기술기초지식과 발파에 대한 실무경험을 소지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화약취급기능사, 화약류관리산업기사, 화약류관리기사 등이 제정되었으며 1974년 착암기능사 2급으로 시작되었으며, 83년 채광기능사2급, 93년 화약취급기능사가 동시에 유지되다 합쳐졌다. 기능사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자격증이기 때문에 별도의 응시요건이 필요하지 않다.

회차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발표된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5년간의 합격률을 살펴볼 때 필기의합격률은 48.1%에서 54.2%정도에서 분포되어 있어 평이한 편이며 실기의 경우 19.8%에서 32.3%를 기록하고 있어 합격률이 높지 않은 편이다. 이용어 및 개념이 생소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비전공자의 경우 용어와 개념이 어려울 수는 있으나 기능사 시험이 화약류보관과 취급상의 기본적인 사항을 물어보며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는 만큼 상위 자격증인 산업기사 또는 기사 시험만큼 어렵지는 않아 보인다.

2000년대 초반 응시자가 줄어들었으나 현재는 300명대 가량이 필기시험을 응시하는 등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능사 시험 자체가 해당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지식을 확인하는 시험이 아님을 고려할 때 난이도가 높은 시험은 아니기 때문에 독학이 불가능한 시험은 아니다. 물론 비전공자의 경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으나, 고난이도의 수리적, 공학적 지식을 물어보는 종류의 시험이 아니며 암기지식이 대부분이다. 화약류에 대한 용어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만큼 개념과 용어가 난해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경우 유튜브,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개념을 잡고 기출문제를 구해 혼자 공부를 해보길 바란다. 용어 및 이론이 어렵기 때문에 숙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해당 분야 전공의 교재 및 블로그, 카페 등에 올라와 있는 요약 자료,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실기시험대비 영상 등을 참고하면 좋으며, 화약취산업기사, 화약류관리기사와 유사한 과목을 보기 때문에 해당 시험교재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때 상위자격증인만큼 발췌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다. 혼자 공부하기 어려울 경우 스터디를 구해서 하는 것이 좋다.

화약취급기능사는 총포, 도검 및 화약류 전반에 대헤 흥미를 가지고 이러한 지식을 시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실무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는 자격증은 아니다. 화학공학, 자원공학, 토목공학 등을 전공한 뒤 본인의 전공을 살리려는 이들이 본인의 지식을 시험하는 시험이라 볼 수 있다. 다룰 수 있는 화약의 양이 제한되기 떄문에 산업기사 이상을 취득하여야 화약류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약운반시 선탑을 위해서는 화약취급기능사 자격증으로도 가능하기 떄문에 이런 쪽 업무시 취득이 필요하다.

화약취급기능사는 화약취급기능사의 하위 자격증이며, 화약취급기능사는 화약류관리기사의 하위자격증이라 볼 수 있다 화약취급기능사 시험은 화약류의 취급 및 관리에 대한 기초를 다루며 기능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산업기사시험을 볼 수 있으며 3년 이상 종사한 경우 기사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산업기사는 기능사보다 한층 수준 높은 숙련기능과 기초이론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며 산업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기사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화약류관리기사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들의 수준에서 진행되는 시험으로 산업기사보다 한층 수준 높은 숙련기능과 기초이론지식을 가지고 기술분야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격이다. 기사 취득 후 일정기간 동안 실무에 종사하는 경우 기술사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화약취급기능사 시험내용

 화약취급기능사는 자격요건이 존재하지 않는다.

 ■ 필기시험 : 14,500원

 ■ 실기시험 : 42,100원

화약취급기능사의 경우 산업기사, 기사 시험보다는 좀 더 쉬운 수준의 시험이다. 보통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자 수준을 대상으로 한 시험이며 응시자격에도 제한이 없다. 기능사 시험인만큼 난이도 자체가 어렵다고 볼 수는 없으나 개념 및 단어가 어렵기 떄문에 해당 분야에 문외한인 수험생의 경우 공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 기출문제를 구할 수 있으며 문제 자체는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필요한 지식을 암기한다면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라 기출문제와 암기를 병행하여 합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되며 실기의 경우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치러지는데, 작업형의 경우 직접 발파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론만 준비하고 가는 경우 어려움을 겪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1)필기시험

화약취급기능사의 필기시험은 일반화약학, 발파공학, 암석역학, 화약류 안전관리 관계 법규, 굴착공학 등을 보게 되는데, 객관직 4지 선다형으로 과목평균 60점을 맞으면 되는 시험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문제이다. 실제 합격수기를 확인할 경우 많은 이들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오답풀이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다. 기출문제는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으며 또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 구하는 문제의 경우 문제집 풀이가 없기 때문에 틀린 문제를 오답풀이하기 어려우므로 풀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터디를 조직하여 공부하거나, 교재를 사서 문제를 푸는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 문제은행식으로 기출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인터넷에서 과년도 문제를 꼭 구하여 반복해서 풀어본 후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만일 교재가 어렵다면 산업기사 또는 기사 시험 교재를 참고하는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하면서 충분히 합격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기사나 산업기사 교재를 참고하고자 할 경우, 기능사시험과의 난이도 격차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는 형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용어와 개념이 가장 생소할 텐데 먼저 용어와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론 공부 후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암기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계산문제가 몇가지 나오기 때문에 공학계산기를 챙기는게 좋은데, 계산문제의 경우 전개식도 물어볼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주의하도록 한다. 오답의 경우 정답 뿐 아니라 오답선지까지 왜 답이 아닌지 이유를 알아야 한다.

(2)실기시험

실기의 경우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진행되며 화약류 취급 및 발파작업을 직접 진행해야 하는만큼 전문적인 기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기는 조금 어려워보인다. 혼자 공부할 수 밖에 없는 경우 유튜브에서 천공, 발파 과정 등의 순서를 꼼꼼히 익히고 소음진동측정기를 사용하는 법 등 필수적인 부분을 꼭 보고 가야한다. 그러나 실습 중에 답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학원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발파과제는 모의 화약을 구멍에 넣고 모의뇌관을 결선해 발파를 하게 되며 천공은 주어진 천공법을 모의로 천공하고 천공방식에 대해 설명하거나 감독관의 질문에 답하면 된다. 실격시에는 필답형 시험까지 모조리 무효 처리되므로 주의한다.

필답형의 경우 비전공자의 경우 특히 용어가 익숙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키워드를 위주로 방법을 만들어 반복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좋다. 만일 학원에서 공부를 하였거나 학교에서 공부를 해본 사람의 경우 재료를 구매하여 독학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지만 비용과 장소가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할 것이다.

학원을 가서 실기를 공부하거나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적을 두고 있는 수험생의 경우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실기 문제와 채점 기준을 두고 직접 실습을 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학원마다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하기 때문에 혹시 학원 수업을 계속 듣기 어려운 경우 오프라인 특강에만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약을 이용한 구조물 해체는 안전성, 신속성, 경제성을 고려할 때 많은 장점이 있어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화약류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발파작업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의 수요가 계속하여 있을 것이기 때문에 화약류관리산업기사의 전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또한 지하철건설을 포함해 다각적인 지하공간개발의 개발도 화약류관리전문가의 수요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 단 화약류관리산업기사 자격만으로는 업무에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경력을 쌓아 기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으면 바람직할 것이다.

화약류관리산업기사는 화약류 관리 및 발파에 관한 지식과 경력을 바탕으로 댐이나 터널 등의 토목구조물 시공현장 및 석산, 자원개발현장에서 암반 및 지반의 특성에 따라 발파 및 해체 작업을 수행하고 건설분야나 광업분야에서 화약류를 이용하여 구조물이나 암석을 발파·해체작업을 설계하는 등의 업무를 계속한다. 또한 화약류저장 및 취급 규정을 준수하고, 화약류보관과 취급상의 안전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등 화약류관리 보안책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발파로 인한 진동, 소음에 의한 영향평가를 실시하기도 하고, 화약류를 취급하는 사람들의 업무를 감독 및 관리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화약류관리산업기사 자격증이 취업을 확실히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취업 후 어느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인지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우며 화약류관리산업기사를 취득하였다 하더라도 경력 및 기타 자격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연봉에 대해 말하기란 쉽지 않다. 한 구직사이트에서 검색할 경우 학력은 무관 또는 2~3년제 대졸 수준으로 연봉은 3000만원에서 3600만원 정도 수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경력이나 다른 어떠한 자격을 갖추었냐에 따라서 연봉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장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지방인 경우가 많다.

화약류관리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면,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한 감리전문회사 등록을 위한 감리원 자격이 주어지며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에 의해 먼지날림, 광연 및 소음, 진동방지사업 및 광해방지사업 감리업체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설업(산업환경설비공사업) 등록을 위한 기술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총포, 도검, 화약류 등 단속법에 의해 화약류제조업자, 판매업자 및 저장소설치자 등은 화약류관리보안책임자를 반드시 선임해야 하는데, 특히 자격증 취득 후 경찰청장이 발급하는 면허증을 교부받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 의하면 월 2톤 미만의 화약 또는 폭약을 사용하는 현장에서는 2급 화약류관리보안책임자로 종사할 수 있다.

(1)필기시험: 필기시험 합격 후 2년 동안 유효하다.

(2)화약취급기능사는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 자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