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약류제조기사란?
화약 폭발은 순간적으로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토목, 광업, 채석분야에서 구조물 철거, 혹은 유용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약류는 운반과 취급이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화약류전반에 대한 기술기초지식과 발파에 대한 실무경험을 소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화약류제조기사가 제정되었다. 1974년 화약류제조기사 1급으로 시작되었으며 98년 화약류제조기사로 개칭되었다. 산업기사를 취득하고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기사시험을 칠 수 있는 응시자격을 갖게 된다.
화약류제조기사 취득 난이도
회차별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으나 발표된 최근 5년간의 합격률을 살펴볼 때 필기의합격률은 25%에서 37.5%정도에서 분포되어 있으며 실기의 경우에도 34.4%에서 90.9%에 이르기까지 합격률이 분포되어 있다. 필기의 경우 용어와 개념을 암기하는 것이 까다롭고 계산형 문제도 종종 출제되기 때문에 특히 비전공자의 경우 용어와 개념이 까다로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기출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붙지 못할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화약류제조기사 독학 가능 여부
다른 기사시험과 비교하여 응시자 수가 많지는 않아 약 두 자리수의 응시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 시험은 4년제 대학 졸업자들 수준의 시험으로, 기출문제와 인터넷 강의 등을 병행하여 공부한다면 독학이 불가능한 시험은 아니다. 물론 비전공자의 경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화약류에 대한 용어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만큼 개념과 용어가 난해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의 경우 유튜브,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개념을 잡고 기출문제를 구해 혼자 공부를 해보길 바란다. 용어 및 이론이 어렵기 때문에 숙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해당 분야 전공의 교재 및 블로그, 카페 등에 올라와 있는 요약 자료,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실기시험대비 영상 등을 참고하면 좋으며, 기사 시험 교재가 어렵다면 화약취급기능사, 화약류관리산업기사 시험교재를 통해서 기본기를 다지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혼자 공부하기 어려울 경우 스터디를 구해서 하는 것이 좋으며, 인터넷 강의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효율적이다.
화약류제조기사가 적합한 사람
화약류제조기사는 총포, 폭약, 기폭약, 화공품 및 화약류와 관련된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화학공학, 자원공학, 토목공학 등을 전공한 뒤 본인의 전공을 살리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험이라 볼 수 있으며 전문구조물 해체업체, 토목공사업체, 건설업체, 채석장 등으로 진출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좋은 시험이 될 수 있으며 소방공무원으로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유리한 자격증이다.
화약류제조기사 / 화약취급기능사 / 화약류관리기사 차이
화약취급기능사는 화약류제조산업기사의 하위 자격증이며, 화약류제조산업기사는 화약류관리기사의 하위자격증이라 볼 수 있다 화약취급기능사 시험은 화약류의 취급 및 관리에 대한 기초를 다루며 기능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산업기사시험을 볼 수 있으며 3년 이상 종사한 경우 기사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산업기사는 기능사보다 한층 수준 높은 숙련기능과 기초이론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지며 산업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직무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는 기사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 화약류관리기사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들의 수준에서 진행되는 시험으로 산업기사보다 한층 수준 높은 숙련기능과 기초이론지식을 가지고 기술분야의 업무에 종사하는 자격이다. 기사 취득 후 일정기간 동안 실무에 종사하는 경우 기술사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