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신용위험분석사)는 어떠한 자격증일까?
신용위험분석사(CRA)는 금융연수원에서 시행하는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개인 혹은 기업에 대한 신용상태를 조사하거나 평가하여 신용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 사후로 측정 및 관리하는 여신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증이다. 신용분석사의 상위 자격증으로 현재 금융연수원이 주관하는 자격증 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보이고 있다. 주로 개인 및 기업 여신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격증으로 자격증 역시 시험에 합격하는 것 이외에도 실무 교육을 이수하고 적합한 실무 경력을 갖추어야 자격 등록이 완료된다.
CRA(신용위험분석사), 난이도 및 준비 기간은 어떻게 될까?
신용위험분석사의 경우 금융연수원이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증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자격증으로 합격률 역시 다른 자격증에 비해 매우 낮다. 합격률이 평균 20%를 넘지 못하며 최근 3개년도 연도별 합격률은 아래와 같다. 대부분의 응시자가 실무 경력이 있고 배경 지식이 있으므로 합격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면 각 1, 2차 공부에 최대 2개월 이상 소요되지 않은 것이 보인다. 이는 사전에 신용분석사나 여신심사역을 취득하고 금융연수원에서 시행하는 집합연수에 참여했을 때의 준비기간으로, 본인의 배경지식과 연수 참여 여부에 따라 준비기간을 넉넉하게 잡는 것이 좋다.
CRA(신용위험분석사) 독학으로 취득이 가능할까?
금융자격증은 별도로 취급하는 학원이 없고 신용위험분석사의 경우 별도의 인터넷 강의도 없어 강제적으로 독학 이외의 대안은 사라진다. 금융자격증을 취득할 때에는 주로 기출문제와 요약이 함께 수록된 교재 한 권을 구입해 반복적으로 풀게 되는데, 난이도 자체가 워낙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금융연수원의 자격증 대비 집합 연수를 받는 것이 좋다. 물론 경제적/시간적으로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재와 기출문제로 체감 난이도를 먼저 살펴본 후 연수 신청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CRA(신용위험분석사) 어떤 사람들이 취득할까?
신용평가 및 위험 분석 등 여신 관련 업무를 수행할 때 활용되는 자격증인만큼 취업희망자보다는 금융권에서 실제 종사하고 있는 현직자들이 주로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또한 신용분석사나 여신심사역보다 난이도가 높아 막 입사한 사원보다는 어느 정도 실무 업무를 담당한 대리/과장/차장 직급에서 응시율이 높다. 응시 연령 역시 20대 보다는 30대가 72%, 40대가 22%인 점을 감안하여 어느 정도의 실무 경력이 없으면 응시하기 어려운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다.
CRA(신용위험분석사)와 신용분석사 어떻게 다를까?
금융기관에서 여신 업무를 담당하며 신용에 대해 평가하고 측정하는 업무를 하기 위해 주로 취득하는 자격증이 신용분석사와 신용위험분석사이다. 비슷한 업무를 취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담당하는 구체적인 업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습하는 내용이 다른 만큼 이 두 가지 자격증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일단 신용분석사는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중 기업의 회계 등 여러 자료를 분석해 기업의 신용상황을 판단하는 업무를 하는 만큼 시험내용 역시 회계와 신용 평가 및 분석에 대한 내용이 주이다. 그러나 신용위험분석사는 개인 및 기업 모두의 신용을 평가하고 신용위험을 측정 및 관리하는 만큼 시험 내용에도 통계, 기업 신용 위험, 재무 분석과 더불어 내부 통제 및 여신관련법규 등 여신 및 신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어 대부분의 금융권 취업희망자 혹은 승진희망자들이 취득하는 자격증이지만 난이도가 신용분석사가 더 쉬워 인기 면에서는 신용분석사가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