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관리사 자격 등급
유통관리사 자격증은 3단계로 나뉜다. 1급은 자격요건이 있는 자에 한하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1) 유통관리사 1급 : 유통업 경영과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을 터득하고 경영계획의 입안과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 경영지도사 자격이 있으며 유통업 경영 지도 능령이 있는 자
(2) 유통관리사 2급 : 유통과 관련한 전문적 지식을 터득하고 관리 업무 및 중소유통업 경영지도의 보조 업무 능력이 있는 자
(3) 유통관리사 3급 : 유통실무에 관련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터득하고 유통업 판매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자
유통관리사 2급 시험출제 개편사항
구분 | 2020년 |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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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물류 일반관리 | 유통의 이해 대분류 내 중분류의 체계 부족 | 논리적 흐름에 따라 중분류 조정 |
검정이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재정리 | ||
기업윤리 관련 내용 부재 | 양성평등이 강조되도록 관련 내용 추가 | |
상권분석 | 과거 소매점포를 개점하기 위한 상권분석 내용에 한정된 출제기준 | 최신 경향을 반영하여 상권정보시스템, 지리정보를 활용한 상권조사 내용 추가 |
온라인 유통에서 상권 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출제기준 보완 | ||
유통 마케팅 | 소매점포 위주의 항목 구성 | 머천다이징을 더 관련성이 높은 대분류(유통마케팅전략기획)로 이동하고 상품관리 전략과 통합마케팅이 강조될 수 있도록 점포관리의 비중 축소(매장 레이아웃과 상품 진열 통합 |
상품관리전략과 머천다이징의 중복 구성 | ||
유통정보 | 과거에 사용되던 기술용어사용 | 현재 활용되는 정보화기술, 시스템이 포함되도록 출제기준 조정 |
정보기술과 시스템의 혼재 |
유통관리사 자격증 난이도는 어떨까?
유통관리사 2급 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40% 이상이지만,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사람이 아닌 경우 생소한 용어가 많기 때문에 쉬운 자격증이라고 할 수는 없다. 또한 2021년부터 시험이 개편되면서 기존의 기출 문제에서 더 광범위한 내용을 묻는 문제들이 늘어나 전체적인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업무를 조금이라도 경험해 본 사람에게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시험임은 확실하다.
유통관리사 시험, 독학으로 가능할까?
유통관리사 시험은 유통 관련 전문가를 위한 시험이므로 전문적인 용어들이 매우 많다. 따라서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처음에 적응이 힘들 수 있다. 그러나 유통관리사 시험과 관련된 용어들이 인터넷에 매우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초심자의 경우 자료들을 잘 찾아 정리하며 공부하면 독학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시험이라고 판단된다.
유통관리사 자격증은 어떤 사람에게 맞는 자격증일까?
유통관리사라는 자격증 자체가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업무를 맡을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유통관리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유통관리사는 유통업를 목표로 하는 취준생들이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며 그 중에서도 2급을 가장 많이 응시한다. 1급은 자격 요건으로 인하여 경력자 외에는 응시할 수 없으며 전문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은 아니다. 반면 3급은 1, 2급에 비하여 메리트가 떨어지고 취득하기가 매우 쉽기 때문에 취업에 있어서는 큰 효과를 내기 어렵다. 특성화고 학생들과 더불어 유통 관련 학과 졸업생들이 목표로 공부하기에는 유통관리사 2급 자격증이 가장 적합하다. 사람들 간의 갈등을 다루고 융화하는 역할을 하기 위하여, 인내심과 의사표현 능력이 필요하며 소비자 동향 파악 등 분석 업무도 필요한 직업이므로 꼼꼼하며 사교성 좋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유통관리사 취득 후 어떤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
거래를 하는 기업이라면 유통 전문가는 필수로 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다. 기업을 포함해, 백화점, 마트 등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 취업할 가능성이 있으며 본인의 능력에 따라 해외 유통 업무 또한 담당할 수 있다.
유통관리사(1,2,3급) 진로 및 전망은 어떻게 될까?
유통시장의 개방과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업무비중이 높아지면서 전망이 밝은 자격증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유통업체의 전문화, 대형화, 그리고 해외진출 등으로 관련 전문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정부 및 유통업체의 관심 증가로 유통·물류 취업 시에 필요한 필수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 영업/마케팅 분야, 대기업 물류관련 부서, 농수산물 유통공사, 패션·의류 업체, 화장품/화학 업체, 공산품 분야, 택배 및 물류 운송회사, 유통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연결고리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유통관리사의 역할도 점점 커지고 있으며, 유통업계 전문가를 원하는 곳들도 증가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마트, 백화점은 물론이고 택배회사, 운송업, 공항 등에서도 유통 관련 업무자를 찾기 때문에 일자리과 굉장히 많은 분야 중 하나이다. 또한 정부에서도 유통전문가를 키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매우 좋다고 평가된다.
유통관리사와 물류관리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유통관리사와 물류관리사 두 자격증 모두 국가전문 자격증이지만 물류관리사의 경우 급수가 없고 응시자격 제한이 없는 데 반해, 유통관리사는 1급부터 3급까지 급수가 나뉘어 있고 2,3급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지만 1급의 경우 경력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물류관리사는 시험이 연 1회 시행되는 반면 물류관리사는 연 3회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물류관리사의 경우 수출입과 관련된 업무에 조금 더 특화되어 있으며 유통관리사에 비해 난이도가 있는 시험으로 평가된다. 반면 유통관리사는 소비자 분석과 판매 분야에 더 특화되어 있는 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