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로기술사가 필요한 분야는 무엇일까?
어로기술사는 어업학과, 어업공학과, 해양생물학과, 수산개발과 등 해양 관련학과를 토대로 어로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평가 또는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의 기술을 평가한다. 동일 직무 분야로는 경영, 회계, 사무 중 생산관리, 건설, 광업자원, 안전관리, 환경, 에너지 중 환경이 있다. 주된 분야는 ‘어로에 관한 설계’와 ‘어로에 대한 분석 및 연구’이며, 취득 후에는 연근해 및 원양어업, 수산협동조합, 수산회사, 어망 및 선수품 회사, 수산물 가공업체, 식품가공업체, 통조림제조업체, 냉동냉장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어로기술사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어로기술사의 시험은 일단 응시자가 5명이 채 넘지 않은 진입장벽이 높은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평균 합격률이 0%인 해도 있으며 100%인 해도 있다. 난이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자격증인 것이다. 기출문제를 몇 개년 반복한다 하더라도 수월하게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에 독학으로 필기시험을 합격한 후기가 많이 없으며, 기술사 자격증의 경우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학원을 추천하는 추세이다. 비록 문제은행식으로 출제되지만 워낙에 내용이 어렵고 전문적인 지식을 요구하므로 다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학원에 다니면서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어로기술사 취득하기 위해 선행해야 할 것이 있을까?
어로기술사는 어로에 관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하는 자격증으로, 하위 자격증으로 어로술사보다 먼저 제정되었던 어로산업기사와 어업생산관리기사가 존재한다. 어로산업기사사의 경우 동일 분야 산업기사 또는 기능사 + 1년, 관련학과 졸업자, 순수 2년 경력자인 경우 취득 자격이 생기며, 어로기술사 자격증을 빠르게 취득하기 위해서는 실무 9년 경력자로 자격을 충족하는 것보다는 기능사 + 실무 7년, 혹은 산업기사 + 실무 5년으로 응시자격을 충족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빠르게 어로산업기사와 어업생산관리기사를 취득하여 기술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로기술사 시험 준비기간은 얼마나 될까?
기존에 수험자의 전공, 지식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기술사 시험의 경우 다른 기사, 기능사 시험에 비해 일반적으로 매우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합격이 가능한 시험이다. 인터넷 합격 수기를 보면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7년까지 시간을 투자하여 시험에 합격한 경우가 많다. 주로 학원을 다니며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무작정 외우는 공부방식이 아닌 이해를 통한 시험 공부법을 추천한다. 학원을 다니는 것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 수업의 예습과 복습은 필수이며 스스로 자습하는 것의 중요성이 특별히 필요한 자격증이라 여겨진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보통 3년 정도의 수험기간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비전공자도 어로기술사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을까?
어로기술사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증으로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요구하는 자격을 갖춰야만 한다. 동일, 유사분야의 기술사이거나 기사 4년. 산업기사 5년, 기능사 7년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는 대학교 졸업 후 6년, 3전문대 졸업 후 7, 8년, 기사 또는 산업기사 수준의 훈련과정 이수자 8년의 자격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비관련학과 졸업의 조건은 아쉽게도 폐지가 된 상태이다. 따라서 비전공자가 바로 측량 및 지형 공간 정보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할 순 없으며, 학점은행제를 통해 어로산업기사와 어업생산관리기사 자격증을 취득 후 몇 년의 실무경험 후에 기술사 시험에 응시 가능하다.
어로기술사 현실적으로 가치있는 자격증일까?
어로기술사는 취업 등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으로 가치 있는 자격증이라고 여겨진다. 산업기사나 기능사에 비해 매우 인지도가 높으며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야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자사업의 발전과 인건비상승으로 인해 어선의 기계화, 자동화가 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이에 따른 전문기술인력의 확보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것 자체가 실무 경력 및 관련 전문 지식에 대한 인정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관련 기업 혹은 산업으로 취업, 이직 등에서 큰 가치를 지닐 수 있다. 물론 중소기업/중견기업 등에서 신입이나 저경력자를 채용할 때 기술사 자격증을 우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관련 (산업)기사 자격증 보유자나 관련 전공자를 채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대기업의 경우에는 기술사 자격증을 우대 사항으로 공지하고 있기도 하다. 보통 취업 후 오랜 경력을 쌓아 기술사를 취득 후 관리직으로 승진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술사는 취업보다는 해당 분야에서 전문직으로 대우를 받거나 관리직으로 승진하기 위해 취득하는 자격증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