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재활사는 단순히 언어 장애만 다루는 것일까?
⑤ 음성장애
언어재활사에게 요구되는 적성 및 흥미는 어떤 것일까?
언어 재활,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기반으로 하며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을 이해하고 언어장애인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며 라포를 형성 및 유지할 수 있는 인내심과 끈기가 요구된다. 재활 훈련의 성과가 빠르게 나타나지 않더라도 인내하고 환자의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인내심 또한 필수이다. 환자와 소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므로 사회, 예술 등에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인내, 성취감, 적응성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다.
언어재활사가 되려면 꼭 대학을 가야할까?
언어재활사로 일하고 싶다면 언어재활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언어재활사 2급은 관련 학과 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라면 응시가 가능하며, 이후 언어재활 관련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3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거나, 언어재활 관련 대학원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1년 이상의 언어재활 관련 경력을 쌓은 경우 언어재활사 1급 취득이 가능하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언어재활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한다.
① 학과명, 과정명 또는 전공명에 언어치료, 언어병리 또는 언어재활이 포함된 학과
② 국시원이 언어재활 분야에 해당한다고 인정하는 학과
구분 | 대학 | 학과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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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제 | 가톨릭상지대학교 | 언어교정과 | 단, 2012.8.5. 당시 졸업자 또는 재학 중인 자에만 적용 |
김천대학교 | 재활과 | ||
김천대학교 | 재활언어교정과 | ||
대구보건대학교 | 언어교정과 | ||
순천제일대학교 | 언어교정과 | ||
전주기전대학 | 언어교정과 | ||
춘해보건대학교 | 유아특수치료교육과 |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 언어청각보청과 | ||
혜전대학교 | 언어교정과 | ||
대학원 |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 특수교육학과 청각언어장애아교육전공 |
언어재활사와 언어치료사는 같은 걸까?
언어치료사와 언어재활사는 같은 업종이며 언어재활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치료자를 언어치료사라고 한다. 명칭 사용의 차이일 뿐 같은 직종, 같은 업무를 가진다. 언어치료사는 언어장애의 원인과 증상을 진단 · 사정하고, 이에 대한 치료계획을 수립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환자와 상담하여 가족력, 임신력, 태생력, 언어발달력등을 조사 · 기록하고, 환자의 발음, 지능 및 어휘력 측정을 위한 각종 지각 및 영상의학적 검사를 실시하여 조음장애, 언어지체, 실어증, 음성장애, 말더듬이, 난청, 구개파열, 뇌성마비 등 언어장애의 원인, 유형 및 정도를 판별 · 진단하고 단어 · 글자 · 그림카드 · 보청기, 녹음기, 퍼즐, 거울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업무를 한다.
언어재활사란 어떤 일을 할까?
생애 중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문제, 즉 언어와 말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의 중재 및 재활을 담당하는 직업을 말한다. 언어재활사는 ‘언어치료사’라는 명칭으로 2012년도까지 민간자격증으로 운영이 되었다가, 현재는 ‘언어재활사’로의 명칭 변경과 함께 국가자격증으로 운영되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하는 국가고시를 통과한 사람들에게 자격증이 주어진다.
아동기 언어 발달 장애를 비롯하여 뇌졸중 또는 치매와 같이 두뇌 기능 장애로 인한 신경 말·언어장애, 삼킴장애, 발음에 문제를 보이는 조음음운장애, 성대 등 음성산출기관의 문제로 인해 목소리를 정상적으로 산출하지 못하는 음성장애, 말더듬이와 같은 유창성장애, 지적장애 또는 자폐범주성 장애 등과 같은 발달장애를 동반한 의사소통장애, 청각장애를 동반한 말·언어장애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한 전문가를 언어재활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