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 자격증이란?
국제무역사란 한국 무역협회 무역 아카데미에서 1993년부터 시행된 자격시험으로, 기존에 1급과 2급이 존재했으나, 2020년을 마지막으로 2급은 사라져 현재는 상위자격증인 1급만이 남아있습니다. 시험의 내용은 국제 무역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무역 지식을 검증합니다.
국제무역사 합격률과 난이도
국제무역사의 합격률은 2~30%대로 상당히 낮아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수험기간은 사람에 따라 비전공자 기준 1~3개월 가량으로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해, 단기간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자격증 취득을 하고자 하는 분들게 매력적인 자격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제무역사 자격증의 매력
국제무역사의 매력은 그래도 비전공자 일반인으로서 도전해볼 만한 무역 관련 자격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합격률이 낮은 시험이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공무관이며 응시자격 제한이 없으므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제무역사에서 공부한 내용이 이후 국가 전문자격 중 무역과 관련된 관세사 자격증의 공부내용 기초가 되기 때문에 무역 관련 직무로의 자격증 취득을 시작하시는 분이 도전하기 좋은 자격증입니다.
국제무역사 취득 이후 무역 직무 취업
국제무역사를 취득하시는 분들은 무역 관련 직무로의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무역’이라는 키워드는 많이 물어봤어도 실제로는 어떤 직무들이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어디에 취업해야 하는지 상당히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무역 관련 취업처는 상당히 많지만 대표적으로 5가지로 나뉘어집니다.
1. 무역회사 : 수출입/ 구매업무를 담당할 수 있으며 무역업 하면 흔히 생각하는 해외 영업 직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과 같은 종합상사도 이 분야에 해당합니다. 이 외에 관세법인, 관세사무소에서 무역사무원으로 근무할 수도 있습니다.
2. 포워딩 업체 : 운송 주선, 통관, 입출고, 환적 등 운송 관련 업무 대행
3. 관세사 : 무역 관련 대표 전문직으로 전반 업무를 수행합니다
4. 공공기관 :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5. 관세직 공무원 : 관세 내국세 등의 업무 담당
국제무역사 VS 인턴 등 실무경험
현업자의 입장에서는 국제무역사가 있더라도 모두들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라 그닥 실질적으로 쓸모가 없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취업 준비 중인 수험자로서는 나와 경쟁하는 지원자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기본 자격증이기 때문에 1~2개월의 시간을 들여 취득해 놓는 것이 마음이 편하겠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제무역사 자격증 외에도 출중한 영어실력 혹은 다양한 실무경험 등이 필요합니다. 국제무역사는 무역 직무로의 준비 시작단계일 뿐, 취득 후 반드시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