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종묘기사 자격증이란 무엇일까?
임업종묘기사 자격증은 한국산업 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임업종묘란 임목의 종자로부터 묘목을 생산하는 과정까지의 일련의 작업을 말한다. 임업종묘기사는 각종 도구와 실험계기 등을 사용하여 종자를 검사하고 분석하며, 새로운 종자를 개발하기 위하여 유전 등의 방법에 따라 재배시키고, 성장에 적정한 온도, 습도 등 환경조건을 조사·연구하는 업무 수행하고, 종묘를 육성하기 위하여 묘포에서 행해지는 각종 작업을 관리, 감독하며, 병충해 등 산림보호에 관한 사항을 조사·연구한다. 임업종묘기사 자격은 우리나라의 토양, 기후 등 산림환경에 알맞은 종자개발과 묘목을 심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한다.
임업종묘기사 시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임업종묘기사 자격증 시험의 2021년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43.9%이다. 그리고 실기 시험에서는 95.1%의 합격률을 기록하였다. 전년도인 2020년에는 필기 합격률이 36.9% 그리고 실기 합격률은 95.8%였다. 2019년에는 필기가 23.3% 이었고 실기는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 실기 시험은 그 전연도의 합격률을 살펴보아도 보통 90%이상의 합격률을 보이는데, 필기시험에서는 보통 20~30%의 합격률을 보이며 많아야 40%초반 정도의 합격률이 나타난다. 이번 연도에 필기 시험에 합격하고, 실기 시험에서 떨어진다면 내년에 시험을 치를 때에는 필기 시험에 별도로 응시하지 않고 실기 시험만 응시하여도 가능하지만 임업종묘기사 시험처럼 필기 시험이 더 난이도가 높은 경우에는 두 과정을 모두 통과하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더 어려울 수가 있다.
임업종묘기사,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임업종묘기사 자격증은 응시하는 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 구비되어있는 문제집이나 책이 많지 않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공부하거나, 카페나 사이트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도 보통은 전년도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학습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필기시험의 난이도가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시간은 투자를 하여야 한다. 임업종묘기사에 도전하는 사람들 중에는 산림기사 자격증이 이미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짧게는 2주 정도만 준비하고 시험을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분야의 공부를 처음 해본다면 2개월 정도는 수험기간으로 잡는 것이 좋다. 실기 시험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 아니니, 두 가지 단계를 대비할 때에 독학으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업종묘기사 자격증은 귀농에 도움이 될까?
임업종묘기사 자격증이 있는 상태라면 귀농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일단 기본적인 토양에 대한 지식들이 있는 상태이고, 나무나 작물들을 재배할 때에는 그 지식들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귀농을 위해서 취득하기에는 자격증 자체의 난이도가 있는 편이기에 그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오히려 집터를 가꾸고, 관련 식물들을 관리하는데 있어서는 산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더 유용할 수도 있다.
임업종묘기사, 산림기능사와 조경기능사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임업종묘기사는 종자를 검사하고 분석하며, 새로운 종자를 개발하기 위하여 유전 등의 방법에 따라 재배시키고, 성장에 적정한 온도, 습도 등 환경조건을 조사·연구하는 업무 수행한다. 이와 달리 산림기능사는 산림보호나 벌목, 묘목 등의 작업으로 산림을 보호하고 꾸미는 일을 한다. 또한 조경기능사는 식물, 토목, 물, 조형물을 이용하여 생활공간을 꾸미고 자연을 보호하는 것을 주 업무로 수행하며, 도심 속 자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잔디를 시공하거나 조경용 식물을 식재한다. 이 세 가지의 자격증의 차이를 정리하자면 임업종묘기사는 재배를 주 업무로 하여 종자개발과 유전을 주로 연구한다. 산림기능사는 벌목이나 묘목 작업을 주로 수행하며 조경기능사는 생활공간을 꾸미고 잔디를 시공하는 업무를 주로 한다. 세 가지다 자연 환경과 관련한 업무이지만 주 업무가 다 다른 분야라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