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전문상담사란?
홈쇼핑, 인터넷 쇼핑 등이 발달하면서 고객들이 물품을 직접 보지 않은 채로 구입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고, 이에 따라 물품이나 서비스의 품질이 적절하게 제공되지 않아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이나 소비자 단체 혹은 정부기관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확인하여 해결하여 주고, 향후 일어날 소비자 피해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합리적이고 건강한 소비를 보장하기 위해 소비자전문상담사가 필요하게 되었다.
소비자전문상담사 1급 시험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소비자전문상담사1급 자격증의 난이도는 그렇게 낮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2급에 비해 더욱 넓은 범위와 전문적인 내용을 공부해야하는 만큼 난이도와 학습할 양이 급격히 뛰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인 2021년의 경우 필기시험은 37명 중 31명이 합격하고, 실기시험은 35명 중 6명이 합격했다. 전체적인 시험 연도를 살펴보았을 때 필기시험은 최소 50%에서 80%를 넘나드는데, 높은 합격률에서 볼 수 있다시피 필기시험만 보았을 때는 난이도가 그렇게 높다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그러나 실기시험의 합격률이 높지 않고 해당 자격증의 응시자 수가 매우 낮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2급에 비해 정보를 얻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2급을 위주로 취득하기 때문에 기출문제나 교재 역시 2급과 관한 것이 대다수이며, 1급은 이러한 자료들을 찾기 꽤 힘들다. 이론을 전반적으로 이해해야 하다 보니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는 것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갈린다고도 볼 수 있다.
소비자전문상담사 1급, 독학으로 취득할 수 있을까?
소비자전문상담사1급 자격증은 경영학, 소비자학 등 관련 전공자의 경우 겹치는 내용이 많아 공부하기 수월할 것이다. 그러나 2급과 달리 전문적인 내용을 요하기 때문에 2급을 준비할 때처럼 공부하는 것은 조금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응시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응시 제한이 없는 2급 자격 응시자들에 비해 학습의 이해도가 다를 수 있어 독학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학원의 경우에는 도움을 받는 것에 한계가 있고 이론은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되풀이 하는 것밖에 되지 않아 비경제적일 수 있어 혼자 공부하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스터디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소비자상담, 왜 필요할까?
홈쇼핑이나 인터넷 등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소비자의 거래 횟수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한 기업이 물품 혹은 서비스를 판매하는 소비자의 수가 급증했다. 기업이 생산 혹은 판매 과정에서 아무리 체크한다 해도 수많은 거래에서 불량이나 문제가 한두 번쯤은 생기기 마련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소비자의 불만을 해결하는 것에서 기업의 이미지가 다르게 인식되며, 곧 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기업은 소비자 상담 부서를 별도로 마련하여 전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 문제발생 시, 해결과정은 어떻게 될까?
소비자가 물품 구매 이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먼저 피해 사실을 기록하고 구입 업체에 연락하여 먼저 해결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 때 분쟁이 발생하게 되면 관련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기관에 연락하게 된다. 이 때, 소비자전문상담사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이 해당 분쟁을 해결하고 소비자와 상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소비자와 기업 간 합의를 촉진하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조정 등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