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기능사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 독학 가능할까?

 항로표지기능사의 필기시험 합격률은 최근 3년간 약 68.6%이고 실기시험은 82.9%로 타 자격증에 비해 합격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또한 별도의 응시 자격 제한도 없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도 충분히 독학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항로표지기능사 필기시험은 문제은행 식으로 출제되며 과 년도 기출문제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면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항로표지기능사 시험은 응시인원이 워낙 적다보니 시중에 교재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해양수산부에서 항로표지 전문교육센터를 개설하여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교육에서 필기, 실기 수업 수강이 가능하므로 적극 이용하면 좋다. 실기시험은 항로표지 실무 과목을 작업형으로 진행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교육교재에 항로표지기능사 실기시험 문제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반복하여 실습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과 유투브에 시험에 관련된 동영상 등이 다수 공개되어 있고, 실습 사진들이 업로드 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자료를 참고해 연습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비전공자들의 독학 합격 후기를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참고한다면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항로표지기능사와 함께 취득하면 좋을 자격증은 무엇이 있을까?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항로표지의 조작과 운전, 보수,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항로표지기능사는 응시자격이 있는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이 자격증만 가지고서는 취업할 때 큰 메리트는 없을 수 있다. 때문에 부가적으로 무선설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면 더 광범위한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무선설비기능사 자격증은 전파를 이용하여 신호들을 원거리에 주고받는 무선설비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무선통신의 응용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신기술이 개발되면서 무선통신설비를 설계, 감리, 시공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숙련 기능 인력의 양성이 요구됨에 따라 제정된 자격증으로써 각종 장비 등을 이용하여 통신하고자 하는 신호를 공중에 전파시킬 수 있는 송신기 및 전파된 신호를 재생시킬 수 있는 수신기의 조립 및 설치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측정기로 송 · 수신기의 기능을 점검한 후 고장부분을 수리하는 등의 현장업무를 수행한다. 때문에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과 함께 취득한다면 신호장치 조작 및 관리, 다양한 항로표지 점검 및 관리 업무 뿐 아니라, 무선 통신 장치의 점검, 설비, 조립 등의 역량으로 선박회사나 해운기업에 취직도 가능할 것이고, 항로표지의 점검 및 관리 작업보다 더 광범위하게 다양한 등표 시설물들의 작동, 설치, 설비, 수리 등 더욱 심도 있는 작업이 가능해질 것이다.

항로표지기능사가 필요한 분야는 무엇일까?

 항로표지기능사는 해양공학, 전자/전기공학, 토목공학 등 공학 계열 전공생의 참여율이 높은데, 이는 바다의 ‘교통’인 항로표지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과 숙련기능을 가진 전문기술인력을 키우기 위해 제정된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즉 주된 분야는 ‘항로표지의 조작’과 ‘항로표지의 운전, 보수, 정비’이다. 따라서 항로표지기능사가 필요한 분야는 해양 분야에 대한 지식 이해도가 필요한 분야이며, 해양 측량 등의 기계 사용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기계, 기기 분야에도 접목 시킬 수 있다. 그리고 항로의 지표에 대한 지식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도로에 대한 이해도가 필요한 분야인 토목공학에도 필요하다.

항로표지기능사 현실적으로 쓸모 있을까?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가장 대표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직종인 등대지기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만으로는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행여나 유인등대나 무인등대를 관리하는 업무가 필요하다 할지라도 등대 뿐 만 아니라 부표 등의 시설관리도 덩달아 함께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전기기능사, 전자기능사, 전기기사 등의 시설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항로표지기능사의 상위 자격증인 항로표지산업기사, 항로표지기사 자격증을 함께 취득하여 본인의 역량을 키워야만 항로표지기능사의 현실적인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다.

항로표지기능사 수험기간 얼마나 생각해야할까?

 기존에 수험자의 전공, 지식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필기 한 달, 실기 한 달의 수험기간을 잡고 2~3달 준비하면 충분히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 종일 공부할 수 있다면 이보다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으며, 보통 2~3달을 공부한 수험자들은 주중에는 하루 2~3시간, 주말에는 하루 5시간 정도 공부하여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통근길이나 짬이 났을 때 틈틈이 복습 등 공부를 이어간다는 가정 하에 이런 스케줄로 합격하는 것이 보다 수월할 것이다.

항로표지기능사 시험 내용

항로표지기능사 합격기준

항로표지기능사 준비물

항로표지기능사 응시료

■ 필기시험 : 14,500원

■ 실기시험 : 37,100원

항로표지기능사 합격 TIP!

① 필기시험

항로표지기능사 필기시험은 과년도 기출문제가 온라인상에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 위주로 시험에 대비하면 수월하게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항로표지기능사는 3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과목을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를 풀면서 자신이 가장 취약한 과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전반적인 세부 과목의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항로표지기능사 필기시험을 치루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출제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항로표지(광파표지, 음파표지, 전파표지, 전원시설 등)를 해당 규격에 맞도록 구성및 설치할 수 있다.

2. 항로표지에 전원을 연결하기 위하여 축전지, 태양전지, 전압조절기 등을 정확하게 다룰 수 있다.

3. 항로표지가 규격(등질, 주파수, 전압 등) 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고 조절할 수 있다.

4. 측정 장비 및 공구의 사용법을 숙지하여 항로표지의 점검(유지보수) 및 고장수리를 할 수 있다.

5. 안전장비를 착용(안전복, 안전모 , 안전장갑 등)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다. 

② 실기시험(복합형)

실기시험은 항로표지 실무 과목이 작업형으로 진행된다. 작업형에서는 등명기 시스템 설치 및 동작, 축전지 점검 및 측정, 항로표지 설치 위치 표시의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실기시험은 공학용 계산기가 아닌 일반 계산기를 준비해야하며, 검정색 펜을 제외한 다른 색의 펜은 사용할 수 없다. 1조와 2조로 나누어서 시험을 치루기 때문에 본인이 어디 조에 속해있는지 잘 확인하여야 한다. 시험내용이 어렵거나 난이도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처음 보는 장비 혹은 연습했던 장비가 아닌 경우에 당황할 수 있으니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등명기 시스템 설치 및 동작]

등명기시스템을 분해 정리하는 시험으로 제시된 등질을 기록하고 등질에 맞게 등명기를 조정하고 조립하여야 한다. 등명기 내부에 등질에 따른 딥 스위치 조정 방법이 라벨링 되어 있으므로 등질만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수월하게 세팅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항로 표지 전원시스템에 맞도록 연결하고 등질을 확인 하면 된다. 심판진들이 지시하는 대로만 작동되어야 하며 제품을 조심스레 분해하면 매우 작은 딥-스위치가 있다. 그것을 각 제품에 맞게 조작하여 원하는 작동이 이루어지게 한다. 참고로 매뉴얼은 영문으로 씌어있으니 영어 공부도 해두면 매우 좋다.

[축전지 점검 및 측정]

요구하는 전압으로 축전지를 결선하고 멀티테스터로 전압을 측정해야 한다. 그리고 멀티테스터를 사용하여 태양전지의 전류와 전압을 측정한다.(DC의 경우 극성을 확인하여야 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전압은 병렬로 체크하고 전류는 직렬로 체크해야 한다. 다음으로 축전지 전해액 비중 온도를 측정하여야 한다. 온도환산식을 활용하여 표준온도 25도씨 일 경우의 비중을 환산하고 그에 따른 조치방법을 기술하여야 한다. 시험은 보호 장구 착용 -> 비중계를 밧데리에 삽입 -> 비중계의 눈금 읽기 -> 온도계의 눈금 읽기 -> 측정 비중, 온도 기록 -> 보호 장구 탈의의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두 개의 저항소자의 저항 값을 기재하고 두 저항의 병렬, 직렬 연결 저항 값을 기재하면 된다.

[항로표지 설치 위치 표시]

평소 해도의 위도/경도를 표시하는 눈금을 읽는 연습을 해두고 비치된 삼각자를 이용하여 주어진 위치 값을 해도에 표시하면 된다.

향로표지기능사 가산점 및 공기업 우대사항은?

향로표지기능사 구인 구직 정보 및 취업 현황은 어떨까?

 요즘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등대 대부분이 무인등대로 바뀌고 있으며, 소속된 유인등대조차도 점차 줄여가고 있는 추세인 해양수산부에서는 해당 인원의 결원 시에만 구인하는데 1-2년 정도에 한 번씩 구인구직 공고를 내곤 한다. 즉, 매년 구인이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이며 기타 민간 기업은 대부분이 시설관리를 같이 할 수 있는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에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만 가지고 취업하는 것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대부분은 민간 기업의 항로표시 관련 시설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며, 시설관리가 주 업무이기에 추가로 전기, 전자 관련 기사나 자격증이 요구되기도 한다. 따라서 단순히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으로만은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결론이다.

향로표지기능사 근무환경 및 연봉은 얼마나 될까?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어떠한 분야에서 근무를 하는지에 따라 근무환경은 매우 상이하다. 해양수산부의 정보에 따르면 요즘에는 대부분이 무인등대이기 때문에 출퇴근하면서 시설 관리하는 경우가 잦으며 2교대로 시설 관리하는 경우가 크다. 유인등대의 경우에는 3교대 근무환경을 가질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은 혹시라도 유인등대에 취업을 하게 된다면 대부분이 외진 곳에서 3-4명이 외롭게 근무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항로표지기능사의 연봉은 해양수산부 소속으로 일하게 된다면 10급 공무원 수준으로 연봉 2천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아마 경력이 쌓이게 된다면 그에 따라 연봉도 인상 될 것이다. 항로표지기술원 소속으로 일하게 된다면 대졸 초임 3,700만 원 정도로 책정되며, 임원으로까지 올라간다면 최대 5,2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민간 업체가 소유한 사설 항로 표지 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최저 임금으로 시작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 추가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여 해당 시설 관리 업무까지 함께 한다면 연봉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향로표지기능사 취득 시 받을 수 있는 학점은 어떻게 될까?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 취득 시 학점은행제 제도에서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 없다. 응시자격의 제한도 없을뿐더러 타 자격증에 비해 취득하기 수월한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의 상위 단계의 자격증인 항로표지산업기사와 항로표지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야한다. 항로표지산업기사의 경우 24점이 인정되며 항로표지기사의 경우에는 30점이 인정된다.

향로표지기능사 취득 후 어떤 업무를 수행하게 될까?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을 취득 한다면 현장에서 항로표지의 조작과 운전, 보수,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나 등대 관리자로 취업 가능하고, 항공 교통 관제사나 선박 교통 관제사, 운항 관리사, GIS 전문가 등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며 해양 측량 기술자가 될 수도 있다. 관련 산업체로 취직하거나 병원에 취직할 수 있다. 해상교통관제사로 취업한다면 바다 위 선박들의 원활한 해상교통을 위해 레이더나 원격 무전시스템 및 기타 통신장비를 이용하여 선박의 이동을 지휘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선박의 위치, 항로, 속도 및 추정도착시간과 통행지역을 통과하는 선박의 진행과정을 파악하고 안전운항을 위한 해상상황 정보를 제공하여 항만 운영에 효율을 높이는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 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전기, 전자기능사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하여 GIS 전문가로 진출한다면 해양 뿐 아니라 산, 강, 토지, 건물, 도로, 철도, 상하수도, 전기, 통신, 지하자원 등을 첨단 정보로 만드는 업무를 하게 되고 이러한 업무는 토지이용 계획,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갈 수 있다.

향로표지기능사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항로표지기능사는 항로표지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과 숙련기능을 가진 전문기술인력이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공간지각능력이 필요하다. 바다의 길을 내서 그 길을 따라 운항하고, 다른 배와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끔 공간을 조종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장에서 항로표지의 조작과 운전, 보수, 정비 업무를 하기 때문에 분석력을 필요로 한다. 항로를 운항하는데 있어서 문제를 야기 시키는 부분을 빠르게 파악하고 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계속해서 분석하고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향로표지기능사 현실과 전망은 어떻게 될까?

 항로표지기능사는 항로표지 관리원(등대지기)이 될 수도 있는 자격증이지만 단순히 등대만을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격증은 아니다. 등대 관리는 물론 해상항로에 있는 수중 부표, 민간기업의 사설 항로표지 등을 관리하는 기업에서도 필요한 자격증이라 할 수 있다. 요즘은 기술의 발달로 인해 대부분이 무인 등대로 바뀌고 있으며 그 퍼센테이지는 약 98.9%에 이른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전부 무인등대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항로표지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항로표지 관리원으로 취업하는 것은 어렵다고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해수부 소속으로 이러한 무인등대들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관광 목적의 유인등대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다. 민간 기업의 항로 표시 관련 시설에서 근무하게 되는 경우가 가장 많을 것이며 시설관리가 주 업무이기에 추가로 전기, 전자 관련기사나 기능사 자격증이 요구되기도 한다.

향로표지기능사 유효기간은?

 해당 자격증은 유효기간이 없는 자격증으로, 만료되지 않는 자격이다. 따라서 자격증 취득 이후 행정처분으로 인해 자격취소가 될 사건사고가 있지 않은 한 자격사항이 계속 유효한 평생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