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선박조종사 개요
소형선박조종사 자격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자격 시험으로 해기사라고 말하는 자격이다.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해상을 통하여 운송하는 대외교역 상품의 양이 매우 증가하면서 해운산업이 발달하게 되었고 이에 맞추어 선박의 항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일정한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통해 선박 운항을 하도록 하여 해상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선원법으로 소형선박조종사자격인 해기사 자격을 제정하였다.
소형선박조종사 시행 구분
소형선박조종사는 특이하게도 시험이 구분되어 있다. 대다수의 자격 시험은 정기 시험으로 치러져 직종별 등급이나 시험장소, 그 밖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항을 어떠한 일시에 지정하여 매년 꾸준히 시행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소형선박조종사는 정기 시험뿐만 아니라 상시시험이나 임시시험 등의 다양한 시행을 구분하고 있다. 상시 시험의 경우 시험 시행일 15일 전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 시험과 관련된 사항을 공고하여 시행하고, 임시시험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수시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러한 점을 잘 알아두어 시행 부처 사이트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형선박조종사 특징
특이하게도 소형선박조종사 자격 시험은 각 시험과목의 내용별 출제비율을 공시하고 있다. 시험과목은 항해, 운용, 기관, 법규로 나누어져 있고 그 안에 세부적인 내용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세부 내용의 출제 비율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항해 과목의 소분류는 항해계기, 항법, 해도 및 항로표지, 기상 및 해상, 항해계획으로 되어 있는데 이 중 항해계획의 출제 비율은 8%, 해도 및 항로표지의 출제 비율은 40%로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출제 비율을 잘 알아두면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항해사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선박의 항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며, 기관사 역시 선박 기관을 담당하는 상선사관이다.
소형선박조종사가 속한 해기사의 종류
소형선박조종사는 해기사의 종류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다른 해기사 종류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해기사에는 항해사, 기관사, 전자기관사, 통신사, 운항사, 수면비행선박조종사, 소형선박 조종사 등이 들어가 있다. 통신사는 통신을 담당하고, 운항사는 항해사와 기관사의 하이브리드 직종이다. 다만, 해당 자격은 응시자가 적으며 별도의 양성과정이 없다. 수면비행선박조종사는 위그선을 조종하는 항해 면허이다. 해당 자격은 경량항공기조종사 이상의 면허를 반드시 보유하여야 하는 직업이다. 마지막으로 소형선박 조종사는 5톤 이상 25톤 미만의 선박을 조종하는 전문인력이다.
소형선박조종사 자격은 독학할 수 있을까?
소형선박조종사 자격은 독학이 가능한 자격 시험이다. 해당 소형선박조종사 자격시험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진행되는데, 실제 선박을 조종하는 실기 시험은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이 빠져 독학이 더욱 수월해졌다. 해당 시험을 합격하려면 필기시험과 면접만 통과하면 된다. 따라서 소형선박조종사 자격 필기시험 교재를 통해 필기시험을 준비하고 그 이후 면접시험에서 자주 출제된 예상 문제나 기출을 통해 면접을 준비하여 자격을 취득하면 된다.
소형선박조종사 자격 합격률과 난이도 및 준비 기간
소형선박조종사 자격의 합격률은 공시된 바가 없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인증된, 정확한 합격률은 알 수가 없다. 다만, 시험의 난이도나 준비 기간 등에 있어서는 실제 해당 소형선박조종사 자격 시험을 합격하였거나 응시했던 수험생의 후기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소형선박조종사 자격 시험의 난이도는 높지 않다. 이는 필기와 면접 모두 마찬가지이다. 필기의 경우 교재로 독학이 가능하며 1권만으로도 충분히 취득할 수 있고, 면접의 경우에도 개별적으로 준비하여도 전혀 어려움이 없기에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다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해당 소형선박조종사 시험의 응시 조건에 있다. 선박이나 함정을 운항해본 경력이 2년 이상 있어야 시험에 응할 수 있기에 대다수는 이미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알고 있는 이들이 자격 시험에 응시한다. 즉, 이러한 부분마저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체감 난이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