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중장비 운전 기능사에 비해서 로더운전기능사 난이도는 어떻게 될까?
지게차, 굴삭기, 로더를 상대 비교하자면 로더가 가장 쉽다고 할 수 있다. 지게차를 취득했다면 로더는 조작법이 지게차와 똑같다. 리프트 레버 조작하면 지게차는 포크가 상, 하강하고 로더는 버킷이 상, 하강하고 틸트 레버를 조작하면 지게차는 포크가 기울고 로더는 버킷이 기우는 것이고 모두 똑같다. 다만, 리프트 레버와 틸트 레버를 하나로 만들어 +로 조작하는 조이스틱 방식의 레버도 있기는 하다. 로더는 코스 자체도 T 코스뿐이며, 지게차 자격증이 있다면 두 시간 정도만 연습하면 충분하다.
로더운전기능사 자격증의 합격률은?
필기의 경우 평균적으로 70~80% 대를 기록한다. 다른 자격증과 비교하였을 때 필기 시험의 난이도는 낮은 편에 속한다. 운전면허시험과 비슷하다고 봐도 무관할 정도로 필기 시험이 쉬운 편이다. 실기 시험의 경우 50% 수준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며 그렇기에 너무 쉽게 생각하고 연습을 안 한다면 합격을 노리기 어렵다.
로더운전기능사 전망은 어떻게 될까?
로우더 등의 굴착, 성토, 정지용 건설기계는 건설 및 광산현장에서 주로 활용된다. 국내 건설부문은 IMF관리체제 편입 이후 어려움을 겪었고 다른 부문에 비해 경기회복도 더딘 편이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정부정책사업(고속철도, 신 공항건설 등)의 활성화와 민간부분의 주택건설증가, 경제발전에 따른 건설촉진 등에 의하여 꾸준한 발전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로우더 기능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매년 면허 취득 인원 수에 비해 로우더 등록대수 증가폭이 작은 편이어서 취업 시 다소 어려움이 전망된다. 참고로 1993년 이후 로우더 등록 현황을 보면 1993년 9,835대, 1994년 10,470대, 1995년 11,119대, 1996년 11,935대, 1997년 12,674대, 1998년 12,350대로 1998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동률에 있어서도 1999년 이후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로더운전기능사 관련된 학과는 무엇이 있을까?
건설기계 등을 다루는 운전 기능사 자격의 경우, 관련된 학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4년제 일반 대학의 경우 실습보다는 이론적인 학문에 치중을 두고 있으며, 실무 경험을 중점으로 하는 2-3년제 전문 대학에서도 관련된 전공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로더 운전기능사와 관련된 학과는 존재한다. 대다수는 대학이 아닌 실업계 혹은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전문계 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특수장비과를 전공한 이들이 해당 자격 시험에 응시한다. 해당 전공은 건설 기계 등의 특수한 장비를 다루고 운용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교수한다. 로더운전기능사 또한 해당 학과를 졸업한 이들이 취득하는 자격 중 하나이다.
로더란 무엇일까?
로더(loader)는 토목 및 건설용 특수 건설 기계이다. 중장비라고도 할 수 있다. 해당 기계는 굴삭된 토사나 골재, 파쇄암 등을 운반하는 기계에 싣는데 사용되는, 즉, 해당 적재들을 옮기는 기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보아왔던 주황색의 기계이다. 운전사 한 명만이 들어갈 수 있는 좁은 운전석과 큰 타이어 4개, 그리고 기계 가장 앞에 붙어 있는 커다란 삽 모양의 기계가 부착된 것이 외형의 가장 큰 특징이다. 건설 현장 뿐만 아니라 광산에서도 사용되며, 운반과 적재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 등도 로더라고 볼 수 있다.
로더 말고도 건설기계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건설기계의 종류에는 지게차, 기중기, 쇄석기, 공기압축기, 이동식 콘크리트 펌프, 준설선, 타워크레인, 굴삭기, 불도저, 모터크레이더 롤러, 아스팔트 피니셔 롤러, 스크레이퍼 롤러, 타이어식 천공기, 무한궤도식 천공기, 굴진식 천공기, 로더 등이 있다. 들으면 알 만한 건설기계도, 처음 들어보는 건설기계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만큼 건설 현장에서는 매우 다양한 건설기계를 활용하며 해당 건설기계를 다룰 수 있는 자격 소지자와 더불어 전체적인 기계를 설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관리 담당자인 기계산업설비기사가 매우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