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용조종사, 사업용 조종사, 자가용조종사?
운송용조종사 자격은 사업용, 자가용조종사에 해당하는 업무를 모두 할 수 있으며 사업용조종사는 자가용조종 업무도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항공운송사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공기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자가용조종사 자격으로는 안 되며 운송용조종사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참고로 총 40시간의 비행시간과 단독비행 10시간, 야외비행 5시간이 있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자가용조종사의 전망?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다면 전망은 관계없지만 보통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할 때는 자가용조종사, 사업용조종사, 운송용조종사의 순서대로 따는 것이 순서이다. 조종사는 일반인들에게는 아직도 선망의 대상이 되는 직종이며 추후 다음 단계의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게 되면 취업 보장은 물론 전망도 밝은 편이다.
조종사가 되기 위해선 유학이 필수?
조종사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비행유학' 이라고 해서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 유학을 간다. 따라서 조종사가 되기 위해유학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국내에는 조종사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에도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있다. 한국에서 조종사가 되는 방법 첫번째, 대표적으로 '공군사관학교' 에 입학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등은 입학을 위한 성적기준도 까다롭고, 성적 뿐 아니라 체력 및 신체검사 까지도 거치기 때문에,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성적 등의 이유로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기 어렵다면, 다음으로 타 학교의 운항학과에 입학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운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종 장학생을 선발하는데, 이 때 조종 장학생으로 합격을 하게 되면 학비와 비행실습비가 70%정도 지원된다. 이렇게 대학 졸업 후, 바로 항공사로 취업을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비행교관' 코스를 밟는 경우도 있는데, 주로 여성졸업생 혹은 대한항공 입사를 원하는 학생들이 비행교관 코스를 밟는다. 왜냐하면, 대한항공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1,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이 필요한데, 비행교관을 한다면 비행시간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