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F(프랑스) 개요
DELF-DALF(델프-달프) 시험은 프랑스어 능력 시험으로 두 가지가 나뉘어있는 게 아니라 같은 시험 시스템이다. 유럽 언어 기준에 따라 A1, A2, B1, B2, C1, C2 수준 중 고급 수준인 C1, C2 에 해당하는 시험이 DALF 시험이다. 비프랑스인이 프랑스에 유학을 가거나 프랑스계 기업에 입사할 때에 필요한 프랑스어를 검정하는 시험으로 최소 B2 이상의 성적을 제출해야 한다. C1, C2는 석사 입학 이상에서 필요한 수준으로 회화 수준을 평가하는 DELF와 달리 고급 불어를 평가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오래 살았다고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도 아니다.
DALF(프랑스) / DELF-DALF / TCF 차이
국내에서 치를 수 있는 프랑스어 시험에는 DELF-DALF, TCF 등이 있다. DELF-DALF는 프랑스 교육부로부터 발급되는 자격증으로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프랑스어 공인 인증 자격증이다. 한국에서는 주한 프랑스 문화원이 시험을 총괄하고 청취, 독해, 작문 및 구술을 모두 평가하며 취득 시 프랑스 대학 진학이나 프랑스어권으로의 취업 혹은 이민에 활용할 수 있다. TCF 역시 유럽언어테스트기구 연합회가 공인하는 프랑스어 능력 평가 시험으로 DELF-DALF 시험과 동일하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청취, 문장구성, 독해가 필수 사항이며 구술과 작문은 선택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역시 일반, 유학 등 목적에 따라 다른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DELF-DALF가 유효기간이 없는 데에 비해 TCF는 2년의 유효기간이 있어 같은 목적이라면 DELF-DALF가 조금 더 인기가 있다.
DALF(프랑스) 응시 이유
DELF-DALF 시험을 응시하고 나면 주로 유학이나 현지 취업 혹은 국내 프랑스계 기업 취업 시에 많이 활용할 수 있어 프랑스어 학과 졸업생이나 프랑스어 관련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이다. 특히 DALF는 DELF에 비해 높은 수준의 불어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학 보다는 석사 혹은 박사 유학 시에 요구되는 자격 요건이이기 때문에 대학원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주로 응시하게 된다. 또, 취득하게 되면 현지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데 보통 본인의 전공을 살려 취업을 희망할 때 프랑스어 능력을 인증받기 위해 응시한다. 국내 취업 시에는 프랑스어 강사로 진출하여 특히 DALF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프랑스어 강의를 제공하기도 하고, 일반 기업에 취업해 통·번역업무를 하거나 무역 혹은 프랑스어권 해외 영업 분야로 취업하는 등 진출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응시한다.
DALF(프랑스) 난이도 및 준비 기간
DALF 시험은 응시자에 따라 난이도와 준비 기간이 매우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 회화 수준의 능력을 평가하는 DELF 시험에 비해서는 매우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실제로 프랑스에 거주했던 사람들도 쉽게 취득하는 자격증은 아닌 고급 불어 시험이기 때문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을 잡고 준비해야 한다. 프랑스어를 원어민급으로 잘하는 사람이라면 2주~한 달 정도 공부해 응시하는 경우가 있지만 DLEF B2를 취득했던 사람들도 최소 두 달 정도는 시험공부를 해야 응시해서 안정적으로 합격을 노릴 수 있으며 프랑스어를 배운 적이 없을 경우에는 DELF 시험부터 차근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DALF(프랑스) 독학 취득 가능 여부
DALF 프랑스어 시험은 응시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언어의 네 영역을 모두 응시하기 때문에 프랑스어를 원어민급으로 할 줄 안다면 교재를 통해 독학으로 준비할 수 있겠지만 DELF B2를 간신히 취득한 경우라면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이다. 프랑스어 관련 학과 전공자라 하더라도 전공 시험보다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 되기 때문에 학원의 도움을 받거나 쉽지 않다면 스터디를 통해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좋으며 스터디를 통해 구술 시험과 작문 시험을 함께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