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 테스트는 Oral Proficiency Interview의 약자로, 미국 외국어교육위원회(ACTFL)가 개발한 각국 언어 말하기 시험이며, 국내 주관사는 삼성 SDS의 자회사인 멀티캠퍼스이다. OPI는 ACTFL이 40년간 발전시켜 온 1:1 인터뷰 방식의 언어 말하기 평가로, 국내에서는 ACTFL 공인평가자와의 전화 인터뷰로 시행되고 있다.
평가의 질문 내용은 본인 및 가족, 회사 업무, 취미, 관심사, 정치,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 후반부에서는 Role Play를 통해 언어적 순발력을 평가하게 된다.
ACTFL에서는 OPI 시험뿐만 아니라, OPIc 시험도 시행하고 있는데, OPIc은 1:1 인터뷰 평가인 OPI에 최대한 가깝게 만든 인터넷 기반(iBT)의 응시자 친화형 외국어 말하기 평가이다.
대상 시험 언어는 OPI가 85개로, 7개 언어에 대한 시험을 지원하는 OPIc보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