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사 시험의 합격률은 어떨까?
검수사 자격시험은 1차필기시험과 2차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시험과목의 경우 검수에 관한 일반적 지식, 영어 과목이 출제된다. 합격률은 1차 필기시험의 경우, 2020년 기준 453명의 응시자 중 289명이 합격하여 63.80%였으며, 2차 면접시험의 경우 2020년 기준 313명의 응시자 중 225명이 합격하여 71.88%였다.
검수사와 검량사자격시험을 동시에 치를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검수사와 검량사 자격시험(필기시험)을 동시에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검수사와 검량사 자격시험은 한날한시에 치러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1년의 텀을 두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참고로, 검수사와 검량사 뿐만 아니라, 감정사 역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시험이 치러지기에 세 자격을 함께 시험을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세 자격을 모두 취득하길 원한다고 하면 세 자격 중 자격증의 우선순위를 정해, 자신이 가장 필요한 자격증을 먼저 취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면접 시험의 경우 날짜 및 시간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함께 응시하는 응시자도 간혹 있다고 한다.
검수사 취득 후 어떤 업무를 할까?
‘수출입화물검수사’ 라고도 불리는 검수사는, 수출입 화물이 무사히 수하주에게 인도되기까지 선적, 양하, 환적 등 모든 화물의 정확한 개수를 계산할 뿐만 아니라, 화물의 상태 확인 및 수도의 증명등을 거쳐 검수표를 작성하는 업무를 맡는다. 상세한 직무는 아래와 같다.
① 본선적부도(Stowage Plan:본선의 선창에 화물이 적재된 상태를 나타낸 도면)를 가지고 실제 컨테이너 적양하 위치를 확인한다.
② 양화화물 위에 타 화물 적재 유무를 확인한다.
③ 냉동화물에 플러그가 꽂혀 있는지 확인하고 온도측정기를 확인한다.
④ 적부도상의 화물이 틀릴 경우 수석검수원에게 보고한다.
⑤ 상의 야드 근무 시에는 컨테이너 번호, 봉인번호를 확인하여 검수표에 기록한다.
검수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바로 취업할 수 있을까?
많은 자격증들이 취득 즉시 효력이 생기는 것과 달리, 검수사 자격의 경우,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에도 바로 취업을 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검수사가 되고자 하는 자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뒤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한국검수검정협회장에게 제출 및 등록을 하여야 검수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아래의 연락처에 문의 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국검수검정협회: 02-737-6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