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사는 어떠한 시험인가?
철도기술사는 철도분야의 최고 자격증으로 선로계획, 수송계획 철도선로, 터널 및 교량, 신호보안 설비, 철도 차량, 정차장, 경영개선 안전과 운전사고 방지대책, 신교통시스템 등 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철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무기술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대부분 관리직에 종사하면서 기술자문 및 기술지도를 담당한다. 1974년 토목기술사의 일종으로 처음 시행되었으나 1991년부터 철도기술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철도기술사 취득하기 어려운가?
회차별로 차이가 있고, 개개인의 배경지식에 따라 난이도를 어느 정도라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해당 분야의 꽃이라고 불릴만큼 최고 수준의 시험이며 경력을 요건으로 요구하고 있는만큼 합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시험이다. 최근 5년동안 철도기술사의 필기 합격률은 11%에서 15.2% 사이인 반면 실기 합격률의 경우는 73.5% ~89.7.7% 사이에 육박하는 등 필기 합격률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이는 기술사 시험의 실기시험이 필기시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이 관련 전공자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실기 시험에서 강한 반면 직장인이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고 문제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필기가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철도기술사 자격증, 혼자 공부할 수 있을까?
모든 기술사 시험이 그렇겠지만 필기의 경우 해당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하며, 경력 조건이 응시 요건으로 붙는데, 이것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비전공자의 경우 자격 요건도 충족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공부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무조건을 충족하였거나 전공자인 경우라면 인터넷 강의 등을 들으며 독학으로 공부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기의 경우 구술시험으로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철저한 숙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힘들 수 있지만 필기를 합격한 사람들의 경우 실기를 응시하기에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며 실기의 목적 중 하나가 기술사로서 자세를 보기도 하는 것을 고려할 때 혼자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하기 어려운 경우 스터디그룹을 조직하는 것을 추천한다.
철도기술사 어떤 사람에게 적합할까?
철도기술사는 철도분야 분야의 최고 자격증으로 자문 및 기술지도를 할 수 있으며 연봉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 분야의 기술자문 및 기술지도 등을 담당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기술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 단순히 경력을 쌓았을 때와 비교하면 할 수 있는 업무가 늘어나며 대외적으로 공신력이 생기기 때문에 다양한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심의위원, 자문위원 등의 전문적 대외활동을 하려는 이들에게도 추천한다.
철도기술사를 따기 위해 어떤 과를 들어가야할까?
철도기술사는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기사, 산업기사 또는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일정기간 이상의 실무경력을 쌓았다면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의 전공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시험에서 공학 및 수리적내용이 상당히 많이 나오며, 실무경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관련 분야의 이론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이기 때문에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경우 큰 도움이 된다. 관련 전공으로는 토목공학, 건설공학, 구조공학, 농업토목공학, 건설토목, 토목환경공학, 철도시설토목학 외 철도보선관련학 등을 들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전기 전자, 건설, 재료, 화학 등의 전공 역시 기술사를 따기 위해 도움이 되는 학과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