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조리기능사

2022년 일식조리기능사 변경사항

① 2020년부터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과목이 개편되었다. 필기시험의 경우 기존의 조리 분야 기능사 5종목 공통과목에서 종목별 개별평가로 변경되었다.

② 2017년도부터 기존의 검정형 시험방법 외에 과정평가형 방법으로도 일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따라서, 기존의 검정형과 과정평가형이 병행하여 운영되고 있다.

③ 2020년 1월 1일 이후로 모둠냄비, 생선모둠회, 모둠튀김, 소고기양념튀김, 전골냄비, 도미냄비, 꼬치냄비, 튀김두부, 대합술찜이 시험과제에서 제외되었다.

④ 지참준비물 규격 변경

⑤2020년부터 시험 가짓수는 28가지에서 19가지로 감소되었다.

국류 - 대합맑은국(20) / 도미머리맑은국(30) / 된장국(20)

찜류 - 달걀찜(30) / 도미술찜(30)

조림류 - 도미조림(30)

구이류 - 달걀말이(25) / 소고기간장구이(20) / 삼치소금구이(30) / 전복버터구이(25)

밥류 - 김초밥(노리마키 - 25) / 참치김초밥(20) / 생선초밥(40) / 소고기덮밥(30)

국수류 - 메밀국수(자루소바 - 30) / 우동볶음(야키우동 - 30)

회류 - 갑오징어명란무침(20) / 문어초회(20) / 해삼초회(20)

2023년 일식조리기능사 변경사항

2023년부터 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에서 수험자 유의사항 실격 사항의 일부 내용과 위생상태 및 안전관리 세부 기준 내용이 수정되었다. 또한 조리기능사 종목마다 전체적으로 과제별 요구사항과 과제명, 재료 등이 변경되었으니 관련된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해당 공지 내용은 https://www.q-net.or.kr/man004.do?id=man00402&gSite=Q&g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식업에서 종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일식조리기능사 자격증?

 결론부터 말하면, 일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일식업 종사를 위해 꼭 필요한 자격증은 아니다. 실제 현직 근무자들 역시 자격증 없이 현장에서 배우고 습득한 내용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든 직업 및 직무가 그렇듯 전문적인 지식 및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은 물론 추후 승진에도 유리하기에, 자신이 일식업에 대한 열정과 포부가 있다면, 꼭 취업 전이 아니라 현직에 종사하고 있더라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식조리기능사 배울 때 회 뜨는 법도 배울까?

일식조리기능사 과정에서 2020년부터 생선 모둠회가 시험종목에서 제외되었다. 일반적으로 학원에서 일식 자격증 수업 시 오로시(고기 잡는 것)부터 시작해서 회뜨는 방법까지 따로 알려주지 않는다. 회 뜨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차라리 외식 창업에 대해 알려주는 학원에 등록하거나 횟집, 초밥집 등에서 일하면서 기본기를 배우는 것이 좋다.

사시미 데바, 꼭 필요할까?

 일식조리기능사 시험은 사시미와 데바를 가급적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물론, '소고기 덮밥, 메밀국수' 또는 '달걀말이, 우동볶음'과 같은 조합으로 출제가 된다면 사시미나 데바가 전혀 필요없을 수 있으나, 시험장에서 '생선초밥'과 같은 메뉴를 만날 수 있으니 생선손질 시 사시미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요리사가 되기 위한 조리기능사 자격증 난이도는?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 조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조리 분야를 막론하고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복어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가장 난이도가 쉬운 양식조리기능사 > 중식조리기능사 > 한식조리기능사 > 일식조리기능사 > 복어조리기능사 순서로 취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리사가 되기 위해 조리 자격증을 처음 취득하고자 할 경우 취업이 가장 잘 되는 자격증인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한 후 경험을 쌓아 차근차근 다음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일식조리기능사 시험내용

일식조리기능사 합격기준

일식조리기능사 응시자격

일식조리기능사는 자격요건이 존재하지 않는다.

일식조리기능사 준비물

1. 지참준비물의 수량은 최소 필요수량이므로 수험자가 필요시 추가 지참이 가능하다.

2. 지참준비물은 일반적인 조리용을 의미하며, 기관명, 이름 등 표시가 없는 것이어야 한다.

3. 지참준비물 중 수험자 개인에 따라 과제를 조리하는데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리기구는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4. 지참준비물 목록에는 없으나 조리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조리 주방용품(예, 수저통 등)은 지참이 가능하다.

5. 수험자지참준비물 이외의 조리기구를 사용한 경우 채점대상에서 제외(실격)된다.

6. 위생상태 세부기준은 큐넷-자료실-공개문제에 공지된 “위생상태 및 안전관리 세부기준” 참고

일식조리기능사 응시료

• 필기시험 : 14,500원

• 실기시험 : 30,800원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① 필기시험

일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은 일식 재료관리, 음식조리 및 위생관리를 평가하며, 총 60문항을 60분내에 풀이하여야 한다. 한마디로, 1문제당 1분의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타 국가기술 자격증 필기시험과 마찬가지로, 문제 은행 방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기본 이론과 개념을 이해한 후, 역대 기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이한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한 수준이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시험의 유형을 파악하고 틀린 부분을 암기하고, 부족하다고 느낀 파트의 이론을 한번 더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암기를 통해 모든걸 정확하게 외우려고 진도를 천천히 빼기 보다는 일단 한번 훑어본 뒤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나오는 파트를 집중적으로 암기하는 것을 추천한다. 

② 실기시험

일식조리기능사 실기시험 과제는 다음과 같다.

2019년 기준으로는 총 28가지의 요리를 암기해서 실기시험을 치르도록 되어있었지만, 2020년부터는 9개 과목이 폐지되어 총 19가지의 요리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의 가짓수가 줄어 더 좋을 수도 있고, 과목 수가 줄어든 만큼 채점 기준이 까다로워졌다고 느낄 수 있다.

전체 19과제 중 2개의 과제가 랜덤으로 출제되고, 1과제 50점, 2과제 50점 총 100점 만점이다. 두 과목 모두 50점 중 30점이 조리과정, 15점이 완성점수, 5점이 위생/안전점수이다. 완성점수보다는 조리과정의 점수가 더 크니, 조리과정에 신경을 더 쓰는 것이 좋다. 

시험 시 확인해야 할 것은 '시계의 위치'이다. 주로 시험장 내 전자시계에 시간과 조리시간이 함께 적혀 있기에 작업 중 틈틈이 시간을 확인하여 남은 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출 전에는 시험지 요구사항을 한번 더 읽어보면서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조리기능사 시험은 한번 제출하면 뭔가를 더 추가 제출한다거나 할 수 없기에 작업을 완료하고 나서 시간이 남았을 때 너무 서두르지 말고 꼭 요구사항을 한번 더 체크하는 것이 좋다.

실기시험 준비는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 등의 매체에 나와있는 실기영상을 보면 도움이 된다. 또한, 현직자라 할지라도, 한 번이라도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실기시험에 임하는 것을 추천한다. 합격률이 25% 내외인 만큼 독학보다는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과제별 간단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국류

- 대합맑은국(20)

다시마와 조개를 함께 끓여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대합은 '눈'을 제거하지 않고 끓여야 입을 벌리므로 손질 시 눈을 제거하면 안된다.

- 도미머리맑은국(30)

맑은 국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요리는 국물이 탁하면 안되고, 맑은 국물이 나와야 한다. 참고로, 도미머리맑은국은 다른 도미과제와 함께 출제될 수 있는데, 그 경우에는 도미머리 맑은 국에 나머지 재료는 다른 과제에 쓰면 된다.

- 된장국(20)

된장 끓일 때 청주 넣는 것을 까먹으면 안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올리는 실파와 산초가루도 잊으면 안된다. 두부 사방 1cm로 규격 잘 맞춰서 썰기 등을 주의하여야 한다.

② 찜류

- 달걀찜(30)

속에 들어가는 재료가 꽤 많은데, 고명으로 올리고 달걀찜 속에 넣을지는 수험자가 결정해야 한다. 고명으로 뭔가를 만드려고 하는 것보다는 가지런히 올리는 것이 좋다.

- 도미술찜(30)

접시에 완성하는 요리이므로 부재료를 손질할 때에는 조금 작게 손질하여야 한다. 총 30분밖에 안되는 요리라 시간이 촉박할 수 있다.

③ 조림류

- 도미조림(30)

도미를 손질할 때에는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요리가 타지 않도록 냄비를 항상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④ 구이류

- 달걀말이(25)

가지고 있는 달걀말이팬사이즈가 가장 중요하다. 폭이 좁은 팬을 사용하면 두껍고 긴 달걀말이를 만들기가 훨씬 수월하다.

- 소고기간장구이(20)

완벽하게 익혀서 내야하는 요리로, 소고기를 다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삼치소금구이(30)

제일 먼저 삼치를 손질해서 소금에 절이는 것이 중요하다. 요구사항에 절이는 시간까지 명시되어있는 요리로, 꼭 삼치를 먼저 절여야 한다.

- 전복버터구이(25)

전복이라는 식재료를 얼마나 깨끗하게 잘 손질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⑤ 밥류

- 김초밥(노리마키 - 25)

플레이팅 시 규칙성이 보이는 것이 좋다. 김밥의 속재료는 김밥의 중간에 있어야 하며, 한쪽으로 쏠리면 안된다.

- 참치김초밥(20)

감독관이 초밥 갯수를 세기 쉽도록 4개씩 3줄이나, 6개씩 2줄 총 12개를 만드는 것이 좋다. 참치는 김밥의 딱 중앙에 들어가 있어야 하고, 김밥의 높이가 모두 일정해야 한다.

- 생선초밥(40)

한 입 크기로 초밥을 만들어야 하고, 작업을 빨리 하는 것이 좋다. 밥 크기는 생선에 가려질 정도로 작게 만들어야 하며, 밥 덩어리가 너무 크면 감점을 많이 당할 수 있다.

- 소고기덮밥(30)

계란을 과하게 익히지 말고 반숙상태로 완성해야 하며, 덮밥 그릇을 기울이면 아랫부분에 자작하게 육수가 보여야 한다는 점, 김 하리노리를 최대한 가늘게 연습한다면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다.

⑥ 국수류

- 메밀국수(자루소바 - 30)

제출할 때에는 개별로 가져온 김발을 쓰면 안되고, 시험장에서 제출하라고 지정한 방법으로 제출해야 한다.

- 우동볶음(야키우동 - 30)

오징어를 1x4 규격에 맞게 잘라서 솔방울 무늬 칼집을 넣고 숙주나물은 마지막에 넣어 숙주의 숨이 죽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채소의 길이는 오징어와 맞추는 것이 좋다.

⑦ 회류

- 갑오징어명란무침(20)

갑오징어를 얼마나 능숙하게 잘 손질하는 지 관건이다. 일반 물오징어와 달리 앞뒤로 속껍질을 제거해야 하고, 두껍기에 포를 떠서 썰어야 한다. 또한, 갑오징어명란무침을 만들 때에는 팔팔 끓는 물에 오징어를 데치는 것이 아닌, 미온수에 가볍게 데쳐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문어초회(20)

도사스를 데워서 식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문어가 비싸더라도 문어에 물결썰기 연습을 위해 문어다리를 구입해 하조기리를 연습하는 것이 좋다.

- 해삼초회(20)

20분이라는 시간 안에 많은 것을 해야 하는 어려운 요리이다. 작업 시 속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시험장에서는 살아있는 생해삼이 나오므로 꼭 생해삼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취득 후 전망

일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다양한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요식업계는 자격증보다 경력 위주로의 채용을 하긴 하지만, 자격증이 있는 경우 요리와 위생에 대한 기본 개념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기 때문에 보다 수월하게 취업이 가능하고, 자격증 수당을 주는 곳도 있다. 실제 일을 할 때에도 식재료 관리나 위생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많이 되므로 요리 관련 업계에 취업을 하고 싶다면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격증 유무에 따라 근무 환경이 다를까?

경력이 없는 상태라면, 자격증과 관계없이 하는 일은 비슷하다. 하지만, 법으로 호텔 식당 같은 전문 요리점에는 반드시 조리기능사를 고용하게 되어있다. 주방 일을 하려면 자격증은 필수적으로 있는 것이 좋다.

조리사 면허증이란? 조리사 면허증과 조리기능사 자격 차이점

 조리기능사를 취득했더라도 그대로 사회에서 활용할 수 없다. 반드시 조리사 면허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조리사 면허증과 조리기능사 자격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조리사 면허증 : 시장 군수 구청장 발행, 공통으로 발급받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음

• 조리기능사 자격 :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발행, 선택과목에 따라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복어 기능사 자격으로 분류됨

조리사면허증이란? 식품위생법상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복어 어떤 과목이든 하나만 취득해도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복어에 공통으로 사용된다.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조리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 조리사 면허증은 법적으로 집단 급식소와 같이 조리사 면허를 취득한 조리사를 두어야 하는 곳에 쓰인다. 

발급방법은 직접방법과 온라인 신청 2가지 방법이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정부24(https://www.gov.kr/portal/main)에서 할 수 있다.

일식조리기능사 유효기간

국가기술 자격은 유효기간이 없다. 한 번 취득하면 평생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