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자격증 독학할 수 있을까?
바리스타 독학으로 할 수는 있지만, 실무가 중요하기 때문에 독학보다는 학원에서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바리스타는 실무가 가장 중요한데 혼자 공부를 하게 되면, 실무적인 부분도 익힐 수도 없고 나중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어서 독학보다는 전문적인 곳에서 기본부터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통의 사람들의 경우, 독학으로 시작했다가 막히거나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기관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바리스타 자격증 필요성 있을까?
바리스타 자격증은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닌, 민간자격증이다. 자격증이 없다고 해서 카페를 차리지 못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커피를 만드는 사람을 일반적으로 바리스타라고 하는데, 이렇게 정의하게 되면 한국에 등록된 커피숍이나 카페 매장 수로만 따져도 12만 개를 넘고 20만 명이 넘는 커피 제조 직원들이 있으니 국내에는 많은 바리스타가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비 전문 바리스타가 많으며, 바리스타 자격증은 필수가 아니다. 하지만, 개인의 커피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따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바리스타 자격증은 필수가 아니지만 호텔 및 리조트, 카페, 디저트바, 커피용품샵, 파인다이닝, 캐주얼다이닝, 프랜차이즈 등 식음업장에 취업하고자 할 경우 바리스타 자격 보유는 큰 메리트가 있으며, 기타 레스토랑, 서비스업, 전문바리스타교육학원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논알콜업체, 커피전문점, 식음룡 서비스 분야,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 운영 등의 바리스타 자격증의 활용도는 높기 때문이다.
바리스타 자격증 국내 VS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은 국내와 국제로 나누어지며, 머신만 있다면 충분히 취득하는데 어렵지 않다. 국내 자격증의 경우 머신을 활용하는 자격증 위주로 취득이 가능하지만, 국제의 경우 머신을 다루는 자격증 말고도 센서리(향과 맛을 평가), 로스팅(볶는 기술), 브루잉(추출), 그린빈(생두의 이해) 등 커피의 시작부터 상품화되는 전반적인 모든 과정을 단계별로 배우며 더욱 공신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1) 국내
우리나라에는 대략적으로 총 153개의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으며, 모두 민간 협회로 온라인으로 필기와 실기시험을 보는 협회도 있고, 직접 학원에서 필기와 실기시험을 보는 곳이 있다. 이 글에서 이야기한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를 제외한 공신력 있는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을 예로 들자면 다음과 같다.
한국바리스타자격증검정협회 :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과 유사한 자격증으로 갱신을 따로 할 필요가 없다. 그라인덜 조절, 에스프레소 추출, 카프치노 제조 등의 실기 시험을 본다.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과 가장 유사하기 때문에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과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희망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 취득을 하고 있고, 보통 별도의 시험장 대신 학원에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한국커피협회 : 과거에는 갱신을 해야 했지만 이제는 갱신을 하는 시스템이 없어진 대신 자격증 취득이 어려워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인 에스프레소랑 카푸치노 제조 두 가지를 배우지만 아직까지 과거 기준대로 시험을 보고 있어 요즘에 많이 따는 추세는 아니다. 또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시험장에가서 봐야한다는 한계가 있다.
※ 국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고민 중이라 학원을 찾고 있다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를 이용하면 비용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부담이 덜 할 것이다.
(2) 국제
대표적인 국제 바리스타 자격증은 다음과 같다.
SCA : SCA 자격증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국제 바리스타 협회 중 가장 오래된 협회로서 미국과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기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총 5가지의 모듈 커피입문, 바리스타스킬, 로스팅, 센서리 스킬, 브루잉, 그린커피 이렇게 커피입문을 제외하고 총 5가지의 모듈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급, 중급, 고급 3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리고 Coffee Diploma(졸업증)을 받으려면 각 등급별로 정해진 학점을 취득하여 총 100학점을 취득하면 발급받게 된다.
GCS : 신생 자격증으로, 20여 국가와 40여 개의 도기사 협력해서 만든 국제 커피 단체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자격증이다. SCA처럼 센톤협회(국제조향사협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실질적인 스킬을 많이 배운다는 점에서 많이 선택하는 추세이다.
UCA : 독일과 유럽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 바리스타 협회로 SCA와 차이점이 있다면 한국에도 지사가 있어 자격증 발급 및 피드백이 빠르게 이루어진다. 또한, EUCA 협회 자격증은 다른 협회에 비해 카페실무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활용성이 높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 바리스타 학원은 다니는 것이 좋을까?
바리스타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이다 보니 학원을 다니고, 그 학원에서 그대로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는지 문의했을 경우 거의 모든 학원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올 것이다. 학원은 주로 커피 바리스타 학원 or 요리학원 내 바리스타 자격증 반 두 가지 형태이고 자신에게 맞는 자격증 시험 방식과 협회를 선택한 뒤 학원에 수강 신청을 하는 게 좋다,